2023 일구상 시상식이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차명석 단장이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임찬규를 축하해주고 있다. 강남=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3.12.08/2023 일구상 시상식이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송진우 일구회 이사가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임찬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3.12.08/[청담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갑을관계가 바뀌어서…."
LG 트윈스는 올 시즌 흥행과 성적을 모두 잡았다.
지난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한 LG는 염경엽 감독을 선임하면서 우승 승부수를 띄웠다.
LG는 정규시즌 86승2무56패로 1위를 기록했고, 2002년 이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한국시리즈에서 KT 위즈를 만나 4승1패로 정상에서면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최고의 성적. 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후 최초로 홈관중 12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일구회(프로야구 OB모임) 일구상 시상식에서 프런트상은 LG 마케팅팀에 돌아갔다.
차명석 LG 단장은 "아무래도 서울 연고지가 강점이다. (염)경엽 감독님이 오셔서 새로운 트렌드 야구를 보여주셔서 (관중이) 늘었다. 내년에도 현장에서 관중 팬 여러분들께 새로운 트렌드 야구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