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와 네이마르 등을 배출한 브라질의 명문 구단 산투스가 무려 111년만에 처음으로 강등됐습니다.
팬들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넘어 경기장에 난입하고 새벽 내내 차를 불태우는 등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브라질 명문 산투스가 후반 막판 어이없는 실점으로 포르탈레자와에 2대 1 패배를 당합니다.
무려 111년 만에 브라질 2부 리그로 강등된 산투스!
선수는 물론 팬들도 비통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경기장에는 이물질이 날아들었고 분노한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등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팬들은 다음날 새벽까지 차를 불태우는 등 폭동을 일으켰는데요.
헬리콥터에 기병대까지 동원 될 만큼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이곳에서 18년간 뛰며 전성기를 보냈던 펠레도 하늘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