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3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브레이브스는 아직도 유망주인 외야수 재러드 켈닉(24), 1루수 에반 화이트, 선발 마르코 곤살레스를 받았다. 시애틀은 선발 잭슨 코와, 불펜 콜 필립스를 영입했다.
선수 5명이 포함된 트레이드가 단행된 지 사흘 후인 7일 애틀랜타는 시애틀로부터 받은 마르코 곤살레스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했다. 곤살레스의 연봉은 1225만 달러다. 연봉 삭감이 목적이었다. 피츠버그는 선발 보강. 애틀랜타는 피츠버그로부터 다음에 선수를 받기로 했다.
애틀랜타는 9일 LA 에인절스와 트레이드를 했다. 시애틀로부터 영입한 1루수 에반 화이트(27)와 불펜투수 타일러 토마스(27)를 에인절스에 주고 내야수 데이비드 플레처, 포수 맥스 스테시를 받았다.
지난 5일 동안 곤살레스와 화이트는 유니폼도 입지 못하고 3팀을 옮겼다.
이번 애틀랜타가 보강한 플레처(29)는 유틸리티맨이다. 2019, 2021년 154, 157경기를 출전했을 정도로 팀에서는 매우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포수 맥스 스태시(32)는 스프링 트레이닝 때 엉덩이 부상으로 한 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다. 연봉 700만 달러도 받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포수에 올스타 주전 션 머피(29)와 백업 트래비스 다노(34)가 있다.
6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여전히 투타 전력이 최강이다. 현재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다.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백업마저 완벽하게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