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The Best FIFA Football Awards, 이하 더 베스트)'가 내년 1월 15일 런던에서 열린다.
더 베스트는 매년 세계 최고의 남녀 축구선수, 감독, 골키퍼 등을 수상하는 행사다. 지난 이번이 여덟 번째 해이고, 런던에서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린다.
FIFA는 지난 9월 각 부문의 후보를 선정했다. 남자 선수와 감독, 골키퍼는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했고, 여자 선수와 감독, 골키퍼는 2022년 8월 1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 기준이다. 수상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그리고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각 그룹을 25%의 비율로 나눠 합산한다. 팬 투표는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참여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더 베스트 남자 선수 부문에는 8명의 후보가 올랐다.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맨체스터 시티), 마르셀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인터 밀란), 케빈 데 브라이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일카이 귄도안(독일/맨체스터 시티, FC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조지아/나폴리), 킬리안 음바페(프랑스/PSG),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PSG, 인터 마이애미),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나폴리),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웨스트햄, 아스널),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가 주인공이다.
남자 감독 후보에는 펩 과르디올라(스페인/맨체스터 시티), 시모네 인자기(이탈리아/인터 밀란), 엔제 포스테코글루(호주/셀틱FC, 토트넘), 루치아노 스팔레티(이탈리아/나폴리), 사비(스페인/FC바르셀로나) 등 5명의 감독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