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707 2023.12.10 01:44
https://www.pato114.net/sports/7708

첼시에서 2골, 리버풀에서 148골...'파라오' 살라, PL 통산 150골 대기록 작성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모하메드 살라(31, 리버풀)가 스스로 리버풀의 전설이 되고 있다.

리버풀은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쉽게 경기를 풀지 못한 리버풀이다. 전반전 오히려 팰리스가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고 리버풀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전 팰리스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후반 11분 진행된 VAR을 통해 장-필립 마테타를 향한 자렐 콴사의 박스 안 늦은 도전이 확인됐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테타는 정 가운데를 노리는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영웅은 난세에 등장하는 법.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후반 30분 조던 아이유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리버풀이 수적 우위를 점했고 곧이어 후반 31분 살라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만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버풀은 아이유의 퇴장과 더불어 살라가 가져온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넉넉하게 10분이 주어졌고, 이번에도 살라의 발끝이 리버풀을 구했다. 후반 추가시간 살라는 앞서 교체로 투입된 하비 엘리엇에게 패스했고 엘리엇은 그대로 박스 근처까지 공을 몰고 전진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살라는 지난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4년 첼시에 입단했다. 하지만 당시 주전 경쟁에 실패하며 ACF 피오렌티나와 AS로마에 임대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했고 2016년 첼시를 떠나 로마로 완전 이적했다.

살라의 잠재력은 로마에서 터졌다. 살라는 두 시즌 동안 34골 2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리버풀의 리빌딩 주축 멤버로 살라를 점찍었고 2017년 붉은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이후 살라는 명실상부한 리버풀의 왕으로 활약했다. 첫 시즌인 2017-2018시즌 리그 36경기에서 32골을 몰아쳤고 두 번째 시즌 22골, 세 번째 시즌 19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느덧 리버풀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은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48골을 기록했다. 첼시 시절 기록했던 두 골을 더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150골이다.

컵 대회를 포함한 공식전 기록으로 보면 327경기에서 기록한 200번째 골이다. 살라는 스스로 리버풀에서 전설이 되고 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전술 연구할 땐 저녁 굶고 해야 답 나와” 우사짝4 2023.12.13 769
“꽃다발까지 준비했었는데…어떻게든 위로해주고 싶었다.” 심재학 단장 카드가 박찬호 손에 들어간 이유 우사짝4 2023.12.13 600
황금장갑 없는 롯데…올 겨울 유난히 손이 더 시리네 우사짝4 2023.12.13 619
민감한 곳이 뚫고 나와?…AV 여성 선수들, 쉽게 젖는 유니폼에 "민망해!" 하소연 우사짝4 2023.12.13 561
'벼랑 끝' 맨유-'5실점 만회 원하는' 뮌헨, UCL 조별리그 최종전 라인업 발표 우사짝4 2023.12.13 726
'뚱보' 자이언, 전체 1위 팀버울브스 이 갈고 제압 우사짝4 2023.12.12 711
'3점슛만 25개' 외곽슛 퍼부은 새크라멘토, 브루클린 꺾고 5위 도약 우사짝4 2023.12.12 646
[NBA] '충격의 20연패' 디트로이트... 연패 탈출은 언제? 우사짝4 2023.12.12 567
화려하게 부활한 박지수, 역대 최다 라운드MVP 기록 '15'로 늘렸다 우사짝4 2023.12.12 731
이정현 부상 이탈…없던 살림 속 버티던 소노에 '비상등' 우사짝4 2023.12.12 565
웸반야마가 18리바운드 5블록슛 해도…NBA 샌안토니오는 17연패 우사짝4 2023.12.12 604
참을 만큼 참았다...‘스펠맨 퇴출’ 김상식 감독, “팀과 팬을 무시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우사짝4 2023.12.12 724
아스널도 못 이겼잖아!...'왜 우리에게만 엄격한 건데' 맨시티 위기론 반박 우사짝4 2023.12.12 687
친정팀에선 계륵 취급, 현실은 인기 매물? 伊 언론 "2팀이 완전 영입 원하고 있다" 우사짝4 2023.12.12 680
[PL-POINT] '주전은 로 셀소 아닌 나!'...놀라운 기동력과 센스, 포스테코글루가 사랑하는 이유 우사짝4 2023.12.12 583
'김민재 놓친 아픈 기억' 텐 하흐 감독, 뮌헨에 정식 경고 '으름장'... "올드 트래포드 즐거운 곳 아니… 우사짝4 2023.12.12 664
"김민재+케인, 크리켓 팀이야?" UCL 잉글랜드 '나들이', '올 화이트' 훈련복에 쏟아진 눈길 우사짝4 2023.12.12 736
올여름 3,800억 쓰고 12위 추락했는데…‘여전히 포체티노 신뢰한다’ 우사짝4 2023.12.12 708
'김민재 고마워!'…월클 FW, KIM 덕에 바이아웃 삽입→첼시·PSG·토트넘 '눈독' 우사짝4 2023.12.12 701
‘김민재 벽’ 앞에 통곡의 맨유 우사짝4 2023.12.12 724
튀르키예 대통령도 나섰다!…클럽 회장, 심판한테 주먹질→모든 리그 잠정 연기 우사짝4 2023.12.12 656
이성 상실' 회장님, 사상 초유 경기장 난입→심판 안면 핵펀치! "가장 가혹한 처벌 받을 것" 우사짝4 2023.12.12 689
“7년 1억5400만달러 전망” 오타니 눈 앞에서 놓친 토론토…FA 외야수 1위, 놓치지 않을거에요 우사짝4 2023.12.12 913
"오타니는 노모에 감사해야 한다"...LAD 10년 계약 공식 발표, "기필코 LA에서 우승 퍼레이드" 우사짝4 2023.12.12 737
'8950억원 나중에 받을게요' 오타니, 연봉 적으면 어때 '광고'가 있는데 우사짝4 2023.12.12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