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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번가 0 239 2023.12.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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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패스 연발...실망스러운 경기"이강인, UCL 선발 출격에 혹평...PSG는 도르트문트전 1-1 …

▶후반전, 도르트문트의 선제골과 PSG의 추격

도르트문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호쾌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1분 페널티박스 먼 쪽에서 브란트가 시도한 슈팅을 돈나룸마가 선방했다. PSG도 밀리지 않았다. 후반 2분 음바페, 바르콜라에 이어 공을 받은 이강인이 박스 안에 음바페에게 예리한 패스를 찔렀지만, 음바페가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슈팅 기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강인의 패스와 슈팅이 도르트문트를 위협했다. 후반 4분 이강인이 쇄도하는 음바페에게 정확한 롱패스로 공격을 전개했다. 음바페는 자신에게 수비를 몰아둔 이후 페널티박스 중앙에 위치한 하키미에게 공을 전달했지만, 하키미의 슈팅은 곧바로 도르트문트 수비에 막혔다. 튕겨나온 공을 이강인이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는데 코벨 정면으로 향하며 잡혔다.

후반 초반 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6분 퓔크루크가 페널티박스 깊숙한 곳에서 상대 패스 실수에 이어진 기회를 계속 유지했고, 이를 침착하게 중앙에 아데예미에게 연결했다. 아데예미는 오른쪽 골대를 맞추는 정확한 슈팅으로 PSG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실점 이후 PSG는 템포를 올리며 빠른 만회를 위해 노력했고,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1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직접 돌파를 통해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전진했다. 음바페는 중앙으로 컷백패스를 시도했는데, 공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페널티박스 정면에 자이르-에메리에게 연결됐다. 자이르 에메리의 낮고 빠른 슈팅은 그대로 도르트문트 골문을 가르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동점골을 기록한 PSG는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자이르-에메리가 드리블을 시도했고 훔멜스의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하키미는 골문을 직접 노렸지만, 골대 위로 높게 뜨며 기회를 날렸다.

AP연합뉴스EPA연합뉴스도르트문트도 다시 앞서나가기 위해 분전했다. 후반 16분 도니옐 말렌의 슈팅이 왼발에 제대로 걸리며 묵직하게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몸을 날린 돈나룸마의 손이 말렌의 득점을 저지했다.

PSG의 예리한 공격을 도르트문트가 차단했다. 후반 21분 하키미와 무아니의 연계로 시작된 공격에서 이강인이 전달한 패스를 바르콜라가 크로스로 문전 앞까지 올렸는데, 무아니의 머리에 제대로 닿지 못해 기회가 득점으로 마무리되지 못했다. 후반 23분에는 하키미의 돌파에 이은 무아니의 크로스를 훔멜스가 차단하며 문전 앞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했다.

두 팀은 교체로 경기 막판 변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4분 볼프와 외즈잔을 빼고 마르셀 자비처와 니코 슐로터벡을 투입하며 수비와 중원에 힘을 보탰으며, PSG도 이강인을 빼고 마누엘 우가르테를 넣으며 중원 구성에 변화를 줬다.

음바페도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27분 무아니의 돌파에 이어 비티냐가 박스 우측에 자리한 음바페에게 공을 연결했다. 음바페는 공을 받은 후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는데, 조금 방향이 벗어나며 골대 옆으로 흘렀다. 음바페는 PSG에게 리드를 안기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에 울었다. 후반 31분 하키미의 날카로운 패스가 수비 사이로 뛰어들어가는 음바페에게 정확하게 닿았다. 음바페는 공을 받고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 슛으로 정확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PSG는 실점 위기를 넘기고 반격했다. 후반 추가시간 로이스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슈팅 기회를 잡을 뻔한 것을 슈크리니아르가 걷어냈다. 슈크리니아르의 클리어링이 음바페에게 전달됐고, 음바페가 돌파 이후 시도한 침투 패스는 수비에 막혔다. 이후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결국 경기는 두 팀의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로이터연합뉴스AFP연합뉴스▶이강인의 활약상

이날 이강인은 68분을 소화하며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1회, 공 소유권 회복 4회 등을 기록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통계 매체들은 대부분 이강인에게 도르트문트 득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한 하키미와 득점 기회를 자주 놓친 무아니를 제외하면 선발 명단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6.5점을 부여했으며, 소파스코어는 6.4점으로 무아니와 함께 이강인에게 가장 낮은 평점을 줬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경기 내 에서 가장 낮은 평점인 3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은 미드필더진에서 선발 출전했다. 공격적을 빛을 발하고 공을 가지고 기술적인 지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그는 기술적 부정확한 패스를 연발했고,수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반대의 행동을 했다. 또한 그는 무아니의 크로스에서 피할 수 없는 기회를 놓쳤다'라며 엄청난 혹평을 쏟아냈다. 풋메르카토는 자이르-에메리를 경기 최고의 선수로 뽑았으며, 이강인과 함께 중원에 자리한 비티냐에게도 좋은 평점을 줬다. 이강인 다음으로는 무아니에게 3.5점으로 낮은 평점을 부여하며 '그는 많은 소유권을 잃었고, 수많은 기술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평가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파리팀'도 이강인에 대해 '그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라고 설명했으며, 르파리지앵도 4.5점을 주며 '압박을 가할 때도 흥미롭지 않았고, 라인 사이에서만 자주 볼을 잡았다. 골문 앞에서처럼 최전방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이 아닌 하키미와 무아니에게 각각 4점과 3.5점을 주며 더 낮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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