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우사짝4 0 718 2023.12.10 05:23
https://www.pato114.net/sports/7742

'드디어 터졌다' 황인범, 즈베즈다 소속으로 첫 골 작렬…페널티킥 유도까지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게티이미지코아

황인범이 페널티킥 유도와 시즌 첫 득점을 통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1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8라운드를 치른 츠르베나즈베즈다가 믈라도스트루카니에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8분 즈베즈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박스 안쪽에 있던 상대 선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알렉산다르 카타이가 골대 왼쪽 구석을 노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믈라도스트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 10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우로스 스렘체비치가 머리에 맞췄다. 공이 골키퍼를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즈베즈다는 후반 연속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후반 23분 즈베즈다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믈라도스트 수비진이 걷어낸 공이 블라디미르 루치치를 거쳐 페널티박스 중앙 바깥쪽으로 흘렀다. 요반 미야토비치가 곧장 때린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후반 44분에는 황인범의 쐐기골이 터졌다. 황인범이 미야토비치에게 패스를 내주고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진입했다. 미야토비치가 수비를 등지고 버텨내다 공을 황인범에게 돌려보냈다. 황인범이 박스 중앙으로 이동하며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다. 슈팅이 골포스트 상단 맞고 골대 안으로 떨어졌다.

황인범의 이번 시즌 첫골이자 즈베즈다 데뷔골이었다. 황인범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에 합류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출전하면서도 공격포인트와는 연이 없었는데, 리그 10번째 출전 경기 홈팬들 앞에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득점 외에도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기록을 토대로 한 '소파스코어' 평점은 8.3으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최고점이었다. 

글쓴이평판 25.9점 추천 14 비추천 40
Lv.35 우사짝4  실버
661,734 (43.9%)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토트넘 2연승 이끈 손흥민→EPL 폼랭킹 TOP10 선정 정팔 2023.12.18 738
"아버지, 16강에서 한 판 붙어요!" 아버지 향해 '도전장' 내밀었다 대박용 2023.12.14 719
'몸값만 1조 5900억' MVP 3명이 '25세 日 투수' 설득하러 달려왔다... "오타니 왔는데도 멈추지… 전진 2023.12.14 792
‘1464억 대박 계약’ 이정후, SF 계약과 동시에 팀내 연봉 1위 등극…리드오프 활약 전망 전진 2023.12.14 800
9이닝당 K가 무려 16.1개…NPB 세이부, 또 파이어볼러 영입 전진 2023.12.14 644
'1조6000억 MVP들 투입' 다저스 클래스…3900억설 日 투수도 사로잡나 전진 2023.12.14 563
오타니에게 17번 양보한 조 켈리, 이미 선물 리스트 작성했다 '함박웃음' 전진 2023.12.14 729
"부정확한 패스 연발...실망스러운 경기"이강인, UCL 선발 출격에 혹평...PSG는 도르트문트전 1-1 … 토토번가 2023.12.14 741
"부정확한 패스 연발...실망스러운 경기"이강인, UCL 선발 출격에 혹평...PSG는 도르트문트전 1-1 … 토토번가 2023.12.14 727
10년 동안 3할 타자는 포지 뿐, SF 이정후가 가장 잘하는 것을 기대한다[SS포커스] 우사짝4 2023.12.13 700
'입단 기자회견 3시간 전 취소' 코레아의 악몽 SF, '코리아'로 풀었다 문의 2023.12.13 803
'이정후 땡큐' 키움 248억 돈방석, 과연 어디에 쓸까…류현진은 2군 훈련장을 지었다 문의 2023.12.13 750
손흥민 토트넘 종신?…"다음 사인 1순위, 케인 사례 반복 없다!"→연장 옵션 X 문의 2023.12.13 737
美 언론 "이정후는 SF 1번+중견수"…오피셜 안 나왔지만 이미 '주전 대접' 우사짝4 2023.12.13 636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음주운전→면허정지→은닉' 박유연, 두산서 전격 방출 [공식발표] 우사짝4 2023.12.13 668
'18번째 부상, 6번째 햄스트링 부상' 제임스, 최악의 경우 수술대 오른다...유로 2024도 '불참 가능… 우사짝4 2023.12.13 534
'포스팅 맛집' 키움, 연봉 총액 3배 가까운 돈 받는다…'이정후 잭팟'에 역대 총 이적료만 554억 미소 우사짝4 2023.12.13 627
'음주운전' 박유연 방출한다…두산, 자체 중징계 내렸다[공식발표] 우사짝4 2023.12.13 741
[NBA] ‘에이스 부커 32점 맹활약’ 피닉스, 접전 끝에 커리 분전한 골든스테이트 제압 우사짝4 2023.12.13 621
빅리거 꿈꾸는 김혜성 “수비 다 좋지만 유격수 애착…타격은 1등 목표” 우사짝4 2023.12.13 560
‘2023 통합 우승’ LG 트윈스, 본사 방문 우사짝4 2023.12.13 739
[IS 시선] 박찬호의 멋진 결단과 골든글러브 저조한 참석률 우사짝4 2023.12.13 744
KT는 외국인 선수 구성 마쳤는데, 삼성은 언제쯤 뷰캐넌 재계약 소식 나올까 우사짝4 2023.12.13 624
'트레이드 후 우승→결혼식→첫 FA→ML서 관심까지' LG 떠날까, 남을까 우사짝4 2023.12.13 760
9200억 대박’ 오타니, 97%는 10년 뒤부터… 왜? 우사짝4 2023.12.13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