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스승 주제 무리뉴와 AS 로마에서 재회하기 어려워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다이어가 로마의 1월 이적시장 영입 대상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한때 잉글랜드 내에서 주목받았던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그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었다. 다이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서 궂은 일을 도맡으며 토트넘의 숨은 영웅으로 활약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다이어를 원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다이어를 지도할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중앙 수비수로 기용할 정도로 큰 신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