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887 2023.12.07 00:38
https://www.pato114.net/sports/6805

뉴욕 메츠 좌익수? MLB, 이정후 영입전 뜨겁다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뉴욕 메츠도 이정후 영입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정후와 메츠 엠블럼을 합성한 모습.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의 인기가 상한가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뉴욕 메츠도 이정후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뉴욕 지역 일간지 AM 뉴욕은 6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스턴스의 발언을 토대로 예상한 2024년 메츠 선발 라인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메츠와 계약도 하지 않은 이정후의 이름을 9번 타순에 올려놓았다. 메츠의 야구 운영부문 사장인 스턴스가 MLB 윈터 미팅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정후 영입 의지를 확실히 표현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정후의 포스팅 기간은 지난 5일 오후 10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다. 이제 막 30개 구단에 포스팅이 고지됐고, 아직 본격적인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벌써 이정후가 메츠 타선의 한 자리를 차지할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AM 뉴욕은 “이정후는 KBO리그를 떠나 빅리그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메츠의 내년 예상 라인업 중 가장 의미 있는 와일드카드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또 “이정후가 MLB에서 얼마나 효과적인 타자가 될지는 아직 의문이다. 한국에서 7시즌 통산 타율 0.340을 기록했지만, KBO는 마이너리그 더블A와 비교할 만한 수준”이라면서도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메츠의 하위 타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견고한 조각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어 이정후의 수비 포지션을 ‘좌익수’로 적은 뒤 “MLB 생활에 수월하게 적응하려면 KBO에서 주로 맡았던 중견수보다 좌익수로 옮기는 게 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정후는 올해 초부터 ‘수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잡고 MLB 진출을 준비해왔다.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이 될 선수를 엄선하고, ‘동급 최강’ 계약을 끌어내는 협상가로 유명하다. 실제로 현지에선 이정후의 계약 규모가 5000만 달러(약 657억원)를 훌쩍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년 6300만 달러(ESPN), 4년 6000만 달러(MLB 네트워크), 4년 5600만 달러(디 애슬레틱) 등 미국의 유력 언론이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글쓴이평판 75.3점 추천 67 비추천 22
Lv.30 한소희22  실버
505,781 (52.8%)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최고액으로 리턴한 에릭 페디, CHW 1선발 역할도 가능하다 [김한준의 재밌는 야구] 우사짝4 2023.12.07 779
야마모토, 오늘이 가장 싸다…ML에서 공 1개도 던지지 않고 3940억 기념비에 도전 우사짝4 2023.12.07 616
“코헨은 거인” 양키스 단장도 인정…그러나 日 25세 괴물에이스 포기 NO, 3억달러 준비해야 우사짝4 2023.12.07 853
MLB '영입 전쟁' 뜨겁다… 이정후·고우석·류현진·오타니 어디로? 우사짝4 2023.12.07 883
이정후 향해 적극 구애→그런 SF도 조건을 달았다..."수비 좋은 중견수 찾는다" 우사짝4 2023.12.07 775
KBO MVP 페디, 빅리그 복귀…화이트삭스행 우사짝4 2023.12.07 637
"간부들이 올해 몇 번을 보러갔다" SF는 이정후에 진심, 간 보는 뉴욕 팀들과 달랐다 우사짝4 2023.12.07 631
이정후, 양키스행 물건너가나? 양키스, 외야수 버두고 영입...소토 협상도 재개 우사짝4 2023.12.07 276
124년 만의 '불명예 기록', 올 시즌 15패 지올리토에게 다저스-메츠 등 관심 우사짝4 2023.12.07 187
2%와 0.9%가 만든 0.02%의 기적…CLE 구단 첫 1순위 지명권 확보 우사짝4 2023.12.07 605
"17일에 만난다" 문자 주고 받았던 SD 사령탑이 움직인다, 슈퍼스타 만나러 마이애미행 우사짝4 2023.12.07 603
이정후 눈독" 우사짝4 2023.12.07 158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업그레이드 위해 이정후 눈독" 우사짝4 2023.12.07 267
페디, 1년 만에 빅리그 ‘금의환향’ 우사짝4 2023.12.07 197
'빅리그 도전' 고우석‥"세인트루이스가 접촉" 우사짝4 2023.12.07 1096
“마노아가 소토 트레이드 협상에…” 5786억원 거절남 양키스행 무산? 류현진 바라기가 김하성 만나나 우사짝4 2023.12.07 637
"오타니에 올인" 토론토, 3년간 쏟아부은 7065억 한 번에 쏜다...RYU부터 시작된 투자 기조 한소희22 2023.12.07 276
페디, 2년 1,500만 달러에 '빅리그 재입성' 한소희22 2023.12.07 887
[단독] 고소장 제출한 김하성 "지속적으로 금품 요구 받았다" 한소희22 2023.12.07 705
김현수 115억-박해민 60억-박동원 65억-오지환 124억+FA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우승 연봉 인상까지.… 한소희22 2023.12.07 198
'나승엽 전 타석 출루+4타점' 韓 대표팀, 팔레스타인에 19-1 콜드승+슈퍼라운드 진출 [아시아야구선수권대… 한소희22 2023.12.07 613
뉴욕 메츠 좌익수? MLB, 이정후 영입전 뜨겁다 한소희22 2023.12.07 888
‘땅볼-땅볼-땅볼-뜬공-뜬공’ KT 복귀설 KBO MVP, 5타수 무안타 침묵 한소희22 2023.12.07 770
한국서 ‘대통’한 페디, 미국서 ‘대박’ 한소희22 2023.12.07 585
“나만 즐거우면 돼요, 나만 잘 하면 돼…” LG 출신 29세 퓨처스 FA의 깨달음, 공룡들 외야 비밀병기 한소희22 2023.12.07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