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우사짝4 0 670 2023.12.07 01:56
https://www.pato114.net/sports/6837

페디, 결국 빅리그로…화이트삭스와 2년 197억원에 계약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에릭 페디(사진=뉴스1)

-NC, 다년 계약 승부수 던졌으나 '머니게임'서 밀려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에릭 페디(30)가 결국 빅리그로 돌아갔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오늘 SNS를 통해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계약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연평균 750만달러(약 98억4600만원), 총액 1500만달러(약 196억9000만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입니다.

2022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페디는 올해 NC와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를 폭격했습니다.

페디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80⅓이닝을 소화하며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에 209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투수 주요 3개 부문을 독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만에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활약 속에 페디는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시즌 후 페디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일본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원 소속팀 NC도 다년계약 등을 포함한 최대 오퍼를 넣으며 재계약 의지를 보였지만 외국인 샐러리캡이 존재하는 KBO리그의 여건상 '머니 게임'에서 이기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페디는 결국 2년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KBO리그에 오기 직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받은 연봉이 215만달러(약 28억2000만원)였던 페디는 몸값을 3배 이상 높여 복귀하게 됐습니다.

글쓴이평판 25.9점 추천 14 비추천 40
Lv.35 우사짝4  실버
661,734 (43.9%)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1년 만에 인지도 끌어올렸다"…'28억→200억' 페디의 인생역전, KBO 선택이 신의 한 수 우사짝4 2023.12.07 617
MLB 양키스, 라이벌 보스턴과 1대3 트레이드로 버두고 영입 우사짝4 2023.12.07 774
KBO리그 MVP 페디, MLB 복귀 성공…화이트삭스와 계약 우사짝4 2023.12.07 398
'2%의 기적'… MLB 클리블랜드,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우사짝4 2023.12.07 429
LA다저스 감독 "오타니 만나 2~3시간 대화"..SF, 토론토 등도 접촉 우사짝4 2023.12.07 162
스포츠조선 "오타니, 너무 감춘다. 소통하라" 美매체 따끔한 일침, MVP 때 등장한 반려견 이름도 비밀 우사짝4 2023.12.07 632
양키스, 좌타 외야수 버두고 영입...소토와 협상도 진행형, 이정후 행보 어떻게 되나 우사짝4 2023.12.07 179
'이정후 관심' MLB 양키스, 트레이드로 외야수 버두고 영입 우사짝4 2023.12.07 612
연봉 12억5000만원→17배 폭등 210억원, '174탈삼진' 이마나가 놓고 10개팀 쟁탈전, 총액 1억달… 우사짝4 2023.12.07 653
美 FA시장은 폭발 직전…오타니·이정후·류현진·고우석 행선지 과연 어디? 우사짝4 2023.12.07 656
'몸값 폭등' 오타니, 6억 달러 계약 현실화 되나? 우사짝4 2023.12.07 606
APBC '한국전' 맹활약… 日 만나미, 연봉 대폭 인상 우사짝4 2023.12.07 589
1차는 문자, 2차는 대면?…실트 감독, 소토 만나러 마이애미행 우사짝4 2023.12.07 651
오타니는 강아지 이름조차 비밀" 침묵하는 슈퍼스타, 오프시즌 '노잼' 만들었다 우사짝4 2023.12.07 557
페디, 결국 빅리그로…화이트삭스와 2년 197억원에 계약 우사짝4 2023.12.07 671
“김하성, 어디에서 뛰어도 ML 최고 수비수” 512억원 GG의 유격수 복귀설…감독과 단장 ‘신중론’ 우사짝4 2023.12.07 550
‘밤비노’ 연봉 4년 모아도 본인 카드 못 샀다…94억 낙찰 우사짝4 2023.12.07 615
"좌타 외야수 2명 추가" 버두고 트레이드→소토도 포기 못 해…양키스는 이정후를 잊었을까 우사짝4 2023.12.07 562
"믿기지 않아" 페디도 놀란 2년 196억 원 '초대박'…2년으로 테임즈 3년 연봉 넘었다 우사짝4 2023.12.07 590
오타니만 있나? ‘핫’한 김하성 동료…예비 FA 소토, 상대 ‘팜’ 털어올 기세→이정후도 영향 [SS시선집중… 우사짝4 2023.12.07 283
MLB FA 최대어 오타니, 여러 구단과 접촉 중 우사짝4 2023.12.07 632
트레이드된 지 이틀됐는데 또 트레이드야?…좌완 곤잘레스 '시애틀→애틀랜타→피츠버그' 배지환 동료됐다 우사짝4 2023.12.07 625
MLB 챔피언 텍사스, 세이브왕 출신 예이츠와 1년 계약 한소희22 2023.12.07 566
서쪽에서 동쪽으로' 오타니 협상 위해 무려 3800km 미국 횡단까지 '바쁘다 바빠' 우사짝4 2023.12.07 576
오타니 인기 대단하네, 전세기 이동 경로까지 추적···'협상 비밀' 비판론도 한소희22 2023.12.07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