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우사짝4 0 632 2023.12.07 02:27
https://www.pato114.net/sports/6852

창단 첫 WS 우승→불펜진 대거 이탈…TEX, 50H-52SV '세이브왕' 출신 예이츠 영입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커비 예이츠./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커비 예이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창단 첫 월드시리즈(WS) 트로피를 들어올린 텍사스 레인저스가 베테랑 불펜 자원 커비 예이츠를 품에 안았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6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가 커비 예츠와 계약 소식을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예이츠의 계약은 1년으로 연봉 450만 달러(약 59억원)이다.

예이츠는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6라운드 전체 798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예이츠는 데뷔 3년차까지는 불펜에서 '중책'을 맡지는 않았다. 하지만 2017년 LA 에인절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넘어가면서 '필승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의 커비 예이츠./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커비 예이츠./게티이미지코리아


예이츠는 2017시즌 에인절스에서 1경기에 등판한 뒤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는데, 그해 61경기에 나서 4승 5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65경기에서 63이닝을 소화, 5승 3패 16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를 마크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예이츠는 2019시즌 '셋업맨'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했는데, 이 선택은 적중했다. 예이츠는 60경기에 등판해 5패를 떠안았으나, 무려 41세이브를 수확, 평균자책점 1.19로 활약하는 등 내셔널리그 세이브왕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2020시즌 중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인해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된 것.

예이츠는 큰 수술로 인해 2021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22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로 돌아왔으나, 9경기에서 성적은 2홀드 평균자책점 5.14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61경기에 출전해 60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2패 0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28로 훌륭한 활약을 선보인 끝에 FA 자격을 손에 넣었다. 

글쓴이평판 25.9점 추천 14 비추천 40
Lv.35 우사짝4  실버
661,734 (43.9%)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시카고W 3선발 대우" 페디와 2년 1500만달러 합의, NC보다 연봉 7.5배 껑충 역대 최고액 한소희22 2023.12.07 615
'KBO MVP' 페디, 화이트삭스와 '2년 200억' 계약 합의…역수출 신화 도전 한소희22 2023.12.07 203
OSEN '투타겸업' 오타니 떠나지만, '슈퍼스타' 트라웃 트레이드 안될 확률 100%…"예전만큼 가치 없다… 한소희22 2023.12.07 881
‘FA 최대어’ 오타니, LA다저스 만났다…샌프란시스코도 접촉 한소희22 2023.12.07 1129
‘KBO 투수 3관왕’ NC 페디, 시카고 화이트삭스 간다 한소희22 2023.12.07 436
韓 야구 MVP 페디, 美 CWS와 2년 197억 원 계약 합의 한소희22 2023.12.07 903
‘괴물 MVP’ 페디가 KBO 불멸의 역사 썼다? 켈리·린드블럼·플렉센은 못했다…외인연봉 규제 시대인데 한소희22 2023.12.07 886
페디, 결국 MLB 복귀…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 계약 한소희22 2023.12.07 279
양키스, 라이벌 보스턴에서 좌타 외야수 버두고 영입 한소희22 2023.12.07 780
양키스-보스턴 반세기 7번째 트레이드 단행! 버두고가 뉴욕으로 간다…양키스 소토 트레이드는 포기? 한소희22 2023.12.07 868
'재능기부도 ML급' 배지환 "어린 친구들이 도전하는 마음 가졌으면" 한소희22 2023.12.07 565
'7890억 전망' 오타니 영입전, 토론토 급부상? LAD는 이미 만났다! "더 친밀해졌다" 로버츠 감독 함… 한소희22 2023.12.07 691
韓 MVP, 단숨에 ML 3선발 승격 실화? “페디, 제2의 켈리 될 것” 美 기대감도 높다 한소희22 2023.12.07 874
요코하마는 돌아오기 원한다는데'... 바우어 미국 복귀 의지 뜨겁다 "에이전트 여러 팀과 만나고 있다" 한소희22 2023.12.07 758
양키스 이정후와 멀어지나, 라이벌 보스턴에서 외야수 버두고 트레이드 한소희22 2023.12.07 593
NYY, 라이벌 보스턴의 좌타자 알렉스 버두고 받아-이정후는? 한소희22 2023.12.07 1053
‘굿바이’ 페디···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 합의 한소희22 2023.12.07 608
KBO리그 제패한 '투수 3관왕' 페디, 결국 MLB로 복귀 우사짝4 2023.12.07 534
'보스턴 외야수 영입' NYY, 이정후 쟁탈전서 발빼나? SD 소토 트레이드가 관건 한소희22 2023.12.07 820
ESPN "NC 페디 MLB 복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 합의" 우사짝4 2023.12.07 622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깜짝 폭로, 왜 “오타니와 만났다” 유일하게 공개했을까 우사짝4 2023.12.07 280
오타니, 다저스 가나?…로버츠 감독 폭탄 발언 "만나서 대화했고, 더 친해졌다" 우사짝4 2023.12.07 653
“오타니와 만났다”…로버츠 감독의 과감한 발언 우사짝4 2023.12.07 163
KBO MVP '역대급' 인생역전, 한국서 단 13억→ML 197억 초대박 계약... '韓은 약속의 땅이었다… 우사짝4 2023.12.07 276
창단 첫 WS 우승→불펜진 대거 이탈…TEX, 50H-52SV '세이브왕' 출신 예이츠 영입 우사짝4 2023.12.07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