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 FC는 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풀럼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9분 리버풀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알렉산더 아널드가 찬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풀럼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23분 로빈슨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윌슨이 슛으로 연결했고 켈러허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리버풀이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38분 마르크 알리스테르가 상대 박스 앞에서 상대 공격수 히메네스의 횡패스가 빗맞은 것을 그대로 슛으로 연결했다. 이 슛이 골망을 갈랐다.
풀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7분 상대 박스 왼쪽에서 히메네스의 헤더가 마티프를 맞고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테테가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2-2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7분 살라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누녜스가 슛을 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풀럼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4분 케어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B.리드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헤더로 공을 밀어 넣었다.
리버풀이 다시 승부의 균형 추를 맞췄다. 후반 41분 살라가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했다. 엔도가 이를 감아찼고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리버풀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2분 누녜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넘긴 공이 B.리드를 맞고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이를 알렉산더 아널드가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4-3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