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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용 0 849 2023.12.0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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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캡틴이 토트넘의 믿음직한 현재’ 반박 못 하지? 대권 후계자는 누구? ‘영혼의 파트너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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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대권을 이어받을 선수는 누구?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5일 프리미어리그(PL) 주요 클럽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선수들을 조명했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 모하메드 살라, 다르윈 누녜스가 등장했다. 첼시는 에당 아자르, 라힘 스털링,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이름을 올렸다.

아스톤 빌라는 잭 그릴리시, 올리 왓킨스, 무사 디아비가 언급됐고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현재와 미래라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도 등장했다. 과거를 휩쓸었던 선수로 가레스 베일이 언급됐다. 손흥민이 믿음직하게 현재를 책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박 불가다.

손흥민의 대권을 이어받을 후계자는 누구일까? 데얀 쿨루셉스키가 영광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5년 7월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적응에 애를 먹었고 익숙한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를 추진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포체티노 감독이 설득에 나섰고, 토트넘에 잔류했다.

토트넘에 잔류한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확고했고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지한 후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둥글게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슨은 “손흥민은 팬들 앞에서 대화했고 정말로 그들을 움직이게끔 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하게 응원을 온 원정 팬들에게 선수들을 데려가 인사를 시키면서 고마움을 전하면서 캡틴의 품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버질 반 다이크,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가 선정하는 이번 시즌 EPL 최고 주장 TOP 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 14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왕 경쟁 중이다. 2021/22시즌 이후 생애 두 번째 골든 부츠 획득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하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터뜨린 6골이 모두 문전에서 나왔다.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같았는데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 윙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좋은 골잡이다. 움직임이 뛰어나다고 항상 느끼는 중이다.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 소화는 좀 복잡한데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고 극찬했다.

토트넘의 과거가 베일이라는 부분에 반박하는 의견도 있었다.

팬들은 ‘토트넘의 과거는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어디 있나?’, ‘PL 한정해서는 케인이 베일보다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임대로 경험을 쌓고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케인은 줄곧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토트넘은 케인 이적을 반대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적극적이고 끈질긴 러브콜에 무너졌고 자금이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돌아섰고 처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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