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458 2023.12.07 04:00
https://www.pato114.net/sports/6883

'세계적인 팝女가수 때문에'…34년만에 강등 위기 佛 올랭피크 리옹→2부 추락 탈출 안간힘→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때문에 홈구장…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현재 여자 팝 가수중 세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그녀는 현재 세계 월드투어인 에라스 투어 공연을 진행중이다. 미국에 이어 최근에는 남미 브라질에서 공연을 펼쳐 수만명의 팬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위프트의 공연을 보기위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스위프트의 월드 투어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진다. 그중 내년 6월에는 프랑스 리옹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그런데 스위프트의 투어 때문에 ‘유탄’을 맞은 팀이 생겼다고 한다. 바로 프랑스 1부리그 명문팀 리옹이다.

영국 더 선은 5일 올랭피크 리옹이 올 시즌 부진한데 스위프트가 홈구장을 공연장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강등권 다툼을 벌일 즈음에 홈 구장을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래서 리옹은 지금부터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고 한다. 현재 리옹은 승점 7점으로 18개 팀 가운데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강등권에도 가장 밑에 처져 있다.

특히 리옹은 1989년 이후 한차례도 강등되지 않은 팀인데 34년만에 2부리그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으로 인해 심각한 강등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 더 선의 전망이다.

리옹은 13라운드까지 1승4무8패로 올 시즌 단 1승만 거두었을 뿐이다. 강등권에서 벗어날 마지막 순위인 15위는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인데 승점 6점차로 뒤져 있다.

리옹은 지난 9월 로랑 블랑, 최근에는 파비오 그로소를 경질하고 현재 피에르 세이지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감독이 3명째이다. 그만큼 부진한 경기력에 감독이 파리 목숨이 되고 있다.

리옹이 강등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리옹이 시즌이 끝날 때 즈음 큰 잠재적인 문제를 떨쳐버리지 못할 수도 있다. 그때까지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리옹이 남은 시즌 리그 순위 16위까지 올라간다면 그들은 여전히 ​​강등과 잔류를 결정짓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경기 날짜는 내년 6월 2일 일요일이다. 리옹의 6만석 규모의 그루파마 경기장에서 리그 2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는 팀과 경기를 펼쳐야 한다.

그런데 스위프트의 리용 공연이 6월2일과 3일 예정되어 있다. 이미 콘서트 표를 판매했는데 매진을 기록했다. 현재 스위프트의 공연은 어디를 가나 매진이다.

플레이오프가 열린다면 리옹은 스위프트로 인해 홈 경기장을 주고 중립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물론 일찌감치 강등권에서 탈출한다면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현재 골찌에 머물러 있는 리옹이기에 장담할 수 없다.

리옹은 3시즌 전만 해도 프랑스 강팀이었다.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 진출했을 만큼 강팀이었는데 3년만에 팀이 동네북 신세가 되어 버렸다. 리옹은 1989년 이후 프랑스 2부 리그로 떨어지지 않았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프랑스 1부팀 리옹의 홈구장에서 공연을 치른다. 내년 6월인데 리옹이 스위프트 때문에 홈 구장을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단독] '공갈 협박' 혐의로 동료 선수 고소, 메이저리거 김하성..술자리 다툼이 원인 대박용 2023.12.07 798
[단독] 고소장 제출한 김하성 "지속적으로 금품 요구 받았다" 대박용 2023.12.07 613
맨유와 엮이기 싫어…첼시 챙기기 바쁜 포체티노의 강력한 선 긋기 대박용 2023.12.07 263
뮌헨, '라리가 드리블 1위' 164cm 초신성 영입…2024년 여름 합류 [오피셜] 대박용 2023.12.07 314
"울버햄튼 희망의 핵심"...'8골 2도움 맹활약' 황희찬, 올해의 선수 후보 등극! 대박용 2023.12.07 277
'핵심' 갤러거 퇴장 징계, 대체자는 딱 1명뿐..."맨유전 첼시에 큰 힘이 될 거야" 대박용 2023.12.07 335
토트넘 천군만마 '미친 수비수' 드디어 컴백…포스테코글루 "뛸 수 있다" 대박용 2023.12.07 838
‘토트넘 중원에 싱크홀 생겼다’ 맨시티 뚱보 흑역사 계륵 MF 조준! ‘그런데 뉴캐슬 이길 수 있어?’ 대박용 2023.12.07 859
“엔도가 리버풀 영웅이 됐다!, 역시 日대표팀 주장” 日언론, 엔도 데뷔골에 호들갑 대박용 2023.12.07 563
맨유 선수단 대대적인 변화 생길까? 영국 갑부의 인수 절차 ‘다음 주 공식 발표 예정’ 대박용 2023.12.07 306
김민재의 새해 선물은 '새 파트너'? 獨 매체, "겨울 이적시장서 센터백 영입 준비"...현실적인 제안은 '… 대박용 2023.12.07 871
‘SON 캡틴이 토트넘의 믿음직한 현재’ 반박 못 하지? 대권 후계자는 누구? ‘영혼의 파트너 소환’ 대박용 2023.12.07 849
몰락했던 맨유 초신성, 부활 후 복귀 없나..."레알 소시에다드가 이적 관심" 대박용 2023.12.07 267
"2월까지 NO!"…매디슨 폭탄 발언에 '토트넘 발칵'→감독 "네가 의사냐?" 대박용 2023.12.07 958
[최용재의 매일밤 12시]저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납니다 대박용 2023.12.07 576
“황희찬이 많은 득점을 터뜨린 건 운이 아니다” 황희찬 스승 오닐 감독, 애제자 맹활약에 극찬 세례 대박용 2023.12.07 674
“손흥민, 드레싱룸에서 정말 시끄러워” ‘새로운 단짝’ 매디슨의 귀여운 폭로 대박용 2023.12.07 634
곧 마흔이지만 아직 현역입니다...한 시대 주름 잡은 선수들, 여전히 그라운드에 대박용 2023.12.07 764
'세계적인 팝女가수 때문에'…34년만에 강등 위기 佛 올랭피크 리옹→2부 추락 탈출 안간힘→테일러 스위프트 … 대박용 2023.12.07 459
'WC 2회 우승' 브라질 레전드의 추락…"카푸 '108억 저택', 빚 못 갚아 경매" 대박용 2023.12.07 341
"KIM의 위엄!" B 뮌헨 절대 과제+세계적 센터백의 복귀 특명 "1월 KIM 공백 메워야 한다" 대박용 2023.12.07 305
'에이스 등번호 준비 완료', 이렇게 진심인데 안 오겠어? 美 언론 "NYY, 日 최고 우완 영입 자신 있다… 한소희22 2023.12.07 295
연봉 약 100억 '대박' 페디, KBO 경유 외국인 투수 최초로 MLB 팀과 1천만 달러 계약 돌파...화… 한소희22 2023.12.07 595
'196억 대박' KBO 역대급 MVP의 금의환향, 美도 놀랐다…"ERA 5.41 투수였는데" 한소희22 2023.12.07 303
"내가 오타니 만났다" LAD 감독 폭탄 발언 왜?... 분명 오타니가 경고했는데 '어떤 대화 오갔나' 한소희22 2023.12.07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