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토토번가 0 704 2023.12.04 12:22
https://www.pato114.net/sports/5795

'日 오타니, 고척돔에 뜨나' MLB 슈퍼스타, 다저스 이적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3일(한국 시각) 오타니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오타니와 협상에 뛰어들 구단이 명확하게 공개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LA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도 관심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의 원 소속팀 LA 에인절스 역시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같은 날 "일부 팀들이 이번 주말 오타니에게 접촉했다"며 "업계 관계자들은 다저스를 선두 주자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 아메리칸 리그 MVP를 노리는 만큼, 오타니를 노리는 구단들은 어떤 내용도 발설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아왔다. 구단 임직원들은 가십거리로 보일 수 있는 말을 하는 데도 극도로 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빅 리그 사상 최초로 5억 달러(약 6495억 원) 이상 규모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스포츠넷은 "오타니의결심이 빅 리그 산업 전반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현지 매체 'CBS 스포츠' 등 복수 매체들도 "오타니와 몇몇 구단의 협상이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알렸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그중에서도 "다저스가 유력한 고지에 올라섰다. 5억 2000만 달러(약 6200억 원)를 넘어 6억 달러(약 78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타자로 135경기 44홈런(1위), 출루율 4할1푼2리(1위), 장타율 6할5푼4리(1위), 타율 3할4리(4위), 95타점(공동 14위·이상 아메리칸 리그 순위) 등 다양한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66으로 MLB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로는 23경기에서 10승 5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14의 성적을 남겼다.

이러한 활약으로 지난달 만장일치로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 선수상(MVP)을 받았고,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타자 부문)도 수상했다. 지난 1일에는 3년 연속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MLB 최고 지명 타자에게 주는 상이다.

오타니가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섰다고 알려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는다면 내년 3월 서울 땅을 밟게 된다. 내년 시즌 다저스의 MLB 시즌 개막전이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MLB는 지난 1일 공식 한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년 시즌 개막은 서울에서 열린다"고 공지했다. 다저스가 서울에서 상대할 팀은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MLB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 경기가 처음이다. '야구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MLB 사무국은 2024년 정규 시즌, 이벤트 경기 등을 '미국 외 국가'에서 치르기로 했다.

특히 이 경기는 김하성의 현 소속팀 샌디에이고, 박찬호와 류현진의 전 소속팀 다저스의 매치업으로 한국 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오타니까지 더해진다면 흥행 대박이 터질 것으로 예측된다.

빅 리그 각 구단이 전력 보강 기회로 삼는 '윈터 미팅'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다.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인 오타니의 행선지와 계약 규모가 확정된 뒤 다른 FA 선수들의 협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단독] '공갈 협박' 혐의로 동료 선수 고소, 메이저리거 김하성..술자리 다툼이 원인 대박용 2023.12.07 798
[단독] 고소장 제출한 김하성 "지속적으로 금품 요구 받았다" 대박용 2023.12.07 613
맨유와 엮이기 싫어…첼시 챙기기 바쁜 포체티노의 강력한 선 긋기 대박용 2023.12.07 263
뮌헨, '라리가 드리블 1위' 164cm 초신성 영입…2024년 여름 합류 [오피셜] 대박용 2023.12.07 315
"울버햄튼 희망의 핵심"...'8골 2도움 맹활약' 황희찬, 올해의 선수 후보 등극! 대박용 2023.12.07 277
'핵심' 갤러거 퇴장 징계, 대체자는 딱 1명뿐..."맨유전 첼시에 큰 힘이 될 거야" 대박용 2023.12.07 335
토트넘 천군만마 '미친 수비수' 드디어 컴백…포스테코글루 "뛸 수 있다" 대박용 2023.12.07 839
‘토트넘 중원에 싱크홀 생겼다’ 맨시티 뚱보 흑역사 계륵 MF 조준! ‘그런데 뉴캐슬 이길 수 있어?’ 대박용 2023.12.07 859
“엔도가 리버풀 영웅이 됐다!, 역시 日대표팀 주장” 日언론, 엔도 데뷔골에 호들갑 대박용 2023.12.07 563
맨유 선수단 대대적인 변화 생길까? 영국 갑부의 인수 절차 ‘다음 주 공식 발표 예정’ 대박용 2023.12.07 306
김민재의 새해 선물은 '새 파트너'? 獨 매체, "겨울 이적시장서 센터백 영입 준비"...현실적인 제안은 '… 대박용 2023.12.07 871
‘SON 캡틴이 토트넘의 믿음직한 현재’ 반박 못 하지? 대권 후계자는 누구? ‘영혼의 파트너 소환’ 대박용 2023.12.07 850
몰락했던 맨유 초신성, 부활 후 복귀 없나..."레알 소시에다드가 이적 관심" 대박용 2023.12.07 267
"2월까지 NO!"…매디슨 폭탄 발언에 '토트넘 발칵'→감독 "네가 의사냐?" 대박용 2023.12.07 959
[최용재의 매일밤 12시]저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납니다 대박용 2023.12.07 576
“황희찬이 많은 득점을 터뜨린 건 운이 아니다” 황희찬 스승 오닐 감독, 애제자 맹활약에 극찬 세례 대박용 2023.12.07 674
“손흥민, 드레싱룸에서 정말 시끄러워” ‘새로운 단짝’ 매디슨의 귀여운 폭로 대박용 2023.12.07 634
곧 마흔이지만 아직 현역입니다...한 시대 주름 잡은 선수들, 여전히 그라운드에 대박용 2023.12.07 764
'세계적인 팝女가수 때문에'…34년만에 강등 위기 佛 올랭피크 리옹→2부 추락 탈출 안간힘→테일러 스위프트 … 대박용 2023.12.07 459
'WC 2회 우승' 브라질 레전드의 추락…"카푸 '108억 저택', 빚 못 갚아 경매" 대박용 2023.12.07 342
"KIM의 위엄!" B 뮌헨 절대 과제+세계적 센터백의 복귀 특명 "1월 KIM 공백 메워야 한다" 대박용 2023.12.07 306
'에이스 등번호 준비 완료', 이렇게 진심인데 안 오겠어? 美 언론 "NYY, 日 최고 우완 영입 자신 있다… 한소희22 2023.12.07 295
연봉 약 100억 '대박' 페디, KBO 경유 외국인 투수 최초로 MLB 팀과 1천만 달러 계약 돌파...화… 한소희22 2023.12.07 596
'196억 대박' KBO 역대급 MVP의 금의환향, 美도 놀랐다…"ERA 5.41 투수였는데" 한소희22 2023.12.07 303
"내가 오타니 만났다" LAD 감독 폭탄 발언 왜?... 분명 오타니가 경고했는데 '어떤 대화 오갔나' 한소희22 2023.12.07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