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어느덧 12월 중순이다. 2주 후 월요일이면 크리스마스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크리스마스를 배구 팬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휴식일인 월요일(25일)에 경기를 치르고 다음 날 화요일(26일)을 휴식일로 경기를 편성했다. 덕분에 배구 팬들은 크리스마스 때 배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각 팀도 크리스마스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배구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앞두고 일부 선수들이 이른 시간 코트로 나왔다. 그녀들은 방송사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축하 영상을 찍기 위해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착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