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우사짝4 0 653 2023.12.12 03:12
https://www.pato114.net/sports/7797

해결사+조력자+완벽한 리더…‘최고의 SON’ 돌아왔다, EPL ‘7명’뿐인 대기록 작성까지

손흥민이 뉴캐슬을 상대로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진정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그가 오로지 기량으로 세간의 평가를 바꿨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히샤를리송이 부상에서 복귀해 중앙을 꿰찼다. 손흥민은 이날 측면에서 해결사, 조력자 역할을 모두 소화했고, 경기 후에는 주장의 품격까지 뽐냈다. 

본래 자리로 돌아온 손흥민은 훨훨 날았다. 전 토트넘 동료이자 뉴캐슬의 오른쪽 수비를 맡은 키어런 트리피어를 압도하며 2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트리피어를 순간적으로 제치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투입해 데스티니 우도지의 득점을 도왔다. 전반 38분에도 트리피어와 측면 1대1 싸움에서 승리, 컷백을 연결해 히샤를리송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지금껏 해결사 노릇을 하던 손흥민이 도우미로도 ‘최고’라는 것을 증명한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공격 작업에 애를 먹었는데, 손흥민이 왼쪽으로 돌아가 플레이 메이킹을 도맡았다. 

해결사 면모도 뽐냈다.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8분, 손흥민이 드리블 도중 상대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낮고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글쓴이평판 25.9점 추천 14 비추천 40
Lv.35 우사짝4  실버
661,734 (43.9%)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소집명단… 깜짝 발탁 없었다 한소희22 2023.12.19 681
한일 축구의 미래' 이강인-쿠보의 첫 맞대결은 어딜까... 아컵 결승 or UCL 16강 한소희22 2023.12.19 530
K리그1 득점왕 주민규 뺐다 한소희22 2023.12.19 701
‘우리도 노렸는데…’ 이정후 놓치고 아쉬움. 컵스와 샌디에이고, SF에 밀렸다 한소희22 2023.12.19 664
전설 이치로 재능기부 계속, 이번에는 오키나와에서 448개 배팅볼 던져 한소희22 2023.12.19 621
꿩 대신 닭? LEE 놓친 토론토-컵스, 2019년 MVP에 2억달러 지를 팀은? 한소희22 2023.12.19 578
"화려한 이름은 아니지만..." 류현진 가치 UP, 중간급 투수 시장이 움직인다 한소희22 2023.12.19 703
'본전 생각 나나?' 다저스, 오타니 '3도루' 활용 '본격화'할 듯...로버츠 감독 "2024시즌 종반 좌… 한소희22 2023.12.19 714
다저스 7억1700만 달러 투자 vs 양키스 '0' 달러...SF 이정후에만 1억1300만 달러 한소희22 2023.12.19 722
이정후, '평생 기아 싫어할 것' 발언 해명…"중2병에 세게 나갔다" 한소희22 2023.12.19 615
"전성기 아직 안왔다"…이정후 매력에 푹 빠진 샌프란시스코 한소희22 2023.12.19 569
골드글러브' 김하성 트레이드?…샌디에이고 긴축 선언 한소희22 2023.12.19 666
“이정후 ‘몬스터 시즌’은 2022년” 한소희22 2023.12.19 688
평화왕자 '고척돔 컴백' 무산? "이정후 놓쳐 실망한 SD…김하성도 트레이드 대상" 한소희22 2023.12.19 700
'고3에 포수 전향→이영민 타격상' 박지완, "이정후 같은 타자가 꿈, 대학에서 프로 재도전" 한소희22 2023.12.19 544
MLB 관심은 이제 야마모토…메츠 구단주는 자택서 식사 대접 한소희22 2023.12.19 726
'음주 운전→면허정지 은폐→방출" 前 두산 박유연, KBO 상벌위서 80G 출장 정지 징계 한소희22 2023.12.19 574
꽁꽁 얼어붙은 FA 시장, 손발 묶인 구단들...샐러리캡이 도대체 뭐길래 [유진형의 현장 1mm] 한소희22 2023.12.19 682
'일본팀에 31-0 대승' 김태균이 만든 유소년 대표팀, 교류전 2승1무…큰 경험 쌓은 꿈나무들 "다음에도 … 한소희22 2023.12.19 716
3루타-홈런-안타-안타, 아쉽게 놓친 사이클링히트…국민타자 눈길 잡은 '제2의 정수빈' 한소희22 2023.12.19 584
'나 토트넘 갈래!'…포스테코글루 드디어 웃음 짓나→'500억' CB 북런던행 결심 우사짝4 2023.12.19 719
내년 1월 아시안컵 대비, 국내파 위주 16명 소집명단 발표 우사짝4 2023.12.19 618
이강인 vs 구보 'UCL 16강 한일전'…유로파·유로파컨퍼런스 16강 PO 확정 '홍현석 헨트-마카비 하이… 우사짝4 2023.12.19 762
‘테스형’ 재계약금 33.3%가 옵션이라니, 알짜 계약 성공한 KIA…외인 투수는 새해 넘어간다? 우사짝4 2023.12.19 610
'빅리그 통산 92홈런' 구리엘 주니어, 애리조나와 3년 547억원에 FA 계약 합의 전진 2023.12.18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