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전기 0 859 2023.12.07 19:19
https://www.pato114.net/sports/7033

‘할렐-루카’, 전반에 29점 포함 트리플더블…40점 후 조기 퇴근

‘할렐-루카’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경기를 지배했다. NBA 역사에 남을 또 하나의 기록을 달성했다.

돈치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1분 57초 동안 40점 3점슛 6개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앞세워 147-97로 승, 2연패에서 벗어났다.

돈치치는 통산 60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 래리 버드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9위로 올라섰다. 출발부터 범상치 않았다. 역대 5호 1쿼터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경기를 시작한 돈치치는 2쿼터에도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특유의 스텝백 3점슛을 터뜨리는 등 2쿼터까지 총 29점(3점슛 6/10)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농구 통계 사이트 ‘바스켓볼 레퍼런스’와 ‘ESPN’에 따르면, 돈치치는 1996년 이후 전반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7번째 사례였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차례 기록했고, 가장 최근 전반 트리플더블은 지난 2월 8일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달성했다.

이 가운데 25점 이상이 포함된 전반 트리플더블은 돈치치가 처음이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유일한 20점 이상 트리플더블 달성 선수였다. 사보니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이었던 2021년 5월 2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2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돈치치는 3쿼터에 화력을 발휘하는 데에 집중했다. 크리스 던과 신경전을 벌여 더블 테크니컬파울을 받았지만, 공격력만큼은 여전했다. 비록 3점슛은 2개 모두 빗나갔지만 돌파, 미드레인지 점퍼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11점을 추가했다.

돈치치는 3쿼터까지 4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댈러스는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를 109-74로 마쳤다. 댈러스에 일찌감치 승기를 안긴 돈치치는 조기 퇴근, 4쿼터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통산 트리플더블 순위 * 표시는 은퇴
1위 러셀 웨스트브룩 198회
2위 *오스카 로버트슨 181회
3위 *매직 존슨 138회
4위 니콜라 요키치 113회
5위 르브론 제임스 108회
6위 *제이슨 키드 107회
7위 *윌트 체임벌린 78회
8위 제임스 하든 74회
9위 루카 돈치치 60회
10위 *래리 버드 59회

글쓴이평판 NAN점 추천 0 비추천 0
Lv.56 본사  실버
1,587,777 (97.6%)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세트당 1개 블로킹 눈앞에 둔 ‘새 블로퀸’ IBK 최정민… 표승주 “자신을 대체할 선수 없다는 절박함이 정… 전기 2023.12.07 293
흔들리는 국대 세터, 차상현 결단 내리나…“김지원 안정감 찾아야, 이윤신 선발 고민 중” [MK화성] 전기 2023.12.07 834
남자배구 대한항공 간판 정지석, 부상 털고 시즌 첫 엔트리 등록 전기 2023.12.07 279
"경기마다 룰이 바뀌나?" 김호철 감독은 왜 노호성을 터뜨렸나 전기 2023.12.07 533
승률 100% 삼성화재, 승률 80% 흥국생명…승점 관리, 풀세트를 꼭 잡아야 할 이유 전기 2023.12.07 830
'승리의 댄스 신고식'...수줍게 웃으며 뺄 줄 알았는데 시키면 다 하는 폰푼 전기 2023.12.07 712
'원산폭격', 경기 중 코트에 '머리 박은' 선배...후배 앞에서 무슨 일이야? 전기 2023.12.07 282
튀르키예→태국→중국→한국...표승주는 1년 내내 '열일 중' 전기 2023.12.07 813
대한항공, 아포짓 링컨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정지석 첫 합류 전기 2023.12.07 539
IBK기업은행 ‘높이’ 약점 지운 ‘젊은 피’ 최정민의 활약 전기 2023.12.07 275
‘부친상’ 위파위 복귀, 강성형 감독 “어깨 두드리며 위로해줬다, 선수 출전 의지 크다” 전기 2023.12.07 840
‘부상 또 부상’ 신한은행, 시작부터 마주한 '험난함' 전기 2023.12.07 384
장기계약 원하는 팍스, 시즌 초 연장계약 거절 전기 2023.12.07 808
상반된 팀 컬러의 충돌, LG-KCC 키포인트는? 전기 2023.12.07 355
'통산 6번째 50점' 3시즌 연속 득점왕 노리는 엠비드의 폭주 전기 2023.12.07 810
노비츠키 “돈치치, NBA서 성공할 수 있을지 의심” 전기 2023.12.07 445
친정으로 돌아온 김정은 효과…확 달라진 하나원큐, PO 도전 꿈도 무럭무럭 전기 2023.12.07 316
‘로테이션 확장’ 곤자가대 마크 퓨 감독 “여준석 선발 출전 이유” 전기 2023.12.07 330
‘할렐-루카’, 전반에 29점 포함 트리플더블…40점 후 조기 퇴근 전기 2023.12.07 860
신한은행 김소니아, 큰 부상 피했는데···독감으로 8일 결장 예정 전기 2023.12.07 399
자이온·르브론·할리버튼·아데토쿤보 라스베이거스 집결…NBA 인-시즌 토너먼트 초대 우승팀은? 전기 2023.12.07 307
박무빈과 고메즈, 데뷔와 복귀 대기 전기 2023.12.07 570
"이강인 포함 PSG 젊은 친구들, 창의성 부족해!"…PSG의 자살골, '창의성 대장 베라티를 왜 쫓아낸 거… 문의 2023.12.07 281
"쏘니! 실력·인성 모두 훌륭해" 홀딱 반한 토트넘 감독...손흥민, 8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정조준 문의 2023.12.07 266
‘반 다이크도 1번뿐인데’ 매과이어, EPL 11월의 선수상 품을까 우사짝4 2023.12.07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