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인-시즌 토너먼트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4강에 진출했다.
두 팀은 5일(한국시간) 열린 8강전에서 나란히 보스턴 셀틱스, 새크라멘토 킹스를 제압했다.
인디애나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 122-112로 이겼다.
인디애나는 보스턴을 꺾었다. 사진(美 인디애나폴리스)=ⓒAFPBBNews = News1동점 15회, 역전 16회를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3쿼터 후반 이후 주도권을 쥔 인디애나가 결국 경기를 가져갔다.
1분 33초를 남기고 나온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4점 플레이가 결정적이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선수 제일렌 브라운의 파울까지 유도, 앤드 원으로 자유투까지 추가했다.
할리버튼은 26득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버디 힐드가 21득점, 마일스 터너가 17득점 10리바운드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올렸다.
보스턴은 할리버튼에게 4점 플레이 허용 이후 바로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시도로 응수했으나 림을 벗어났다. 이후에도 4점차 이내로 좁히지 못하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
테이텀이 32득점, 브라운이 30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뉴올리언즈는 새크라멘토를 제압했다. 사진(美 새크라멘토)=ⓒAFPBBNews = News1뉴올리언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 127-117로 이겼다.
1쿼터 한때 15점차까지 끌려갔던 뉴올리언즈는 2쿼터를 34-25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리드를 지켰다.
브랜든 잉그램이 30득점, 허버트 존스가 23득점, CJ 맥컬럼이 17득점,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8득점 11리바운드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폭스가 30득점,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6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