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포스팅' 공지…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한국의 야구스타 이정후 선수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늘(5일) 이정후에 대한 비공개 경쟁 입찰, 이른바 포스팅을 공지했습니다.

프로야구 키움에서 7시즌을 뛴 이정후는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무대 도전을 선언했고, KBO 사무국이 지난달 2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했는데, 추수감사절 연휴가 겹쳐 오늘에야 포스팅이 공지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포스팅을 공지함에 따라 이정후는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뉴욕 양키스 등 많은 구단들이 이정후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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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하 세계탁구선수권에서 한국 탁구의 전설 유남규 감독의 딸 유예린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유예린은 여자 단식에서 중국과 대만 선수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일본의 오지오 유나에게 져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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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 열린 스노보드 크로스 월드컵에서 짜릿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22살 샛별 엘리엇 그론딘이 오스트리아의 30살 베테랑 알레산드로 햄머르와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친 끝에 간발의 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프랑스의 클로이 트레스푸흐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