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토토번가 0 794 2023.12.08 03:30
https://www.pato114.net/sports/7209

'게으른 천재는 훈련장에서 이렇게 한다'…전 첼시 코치가 제시한 예시, "자신이 잘하는 걸 알고 있는 선수는 훈련보다…

지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공격수 지안프랑코 졸라. 그는 2018-19시즌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을 보좌한 코치였다.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첼시를 모두 경험했다.   

졸라는 당시 첼시의 훈련장에서 사리 감독과 꾸준히 충돌한 한 선수를 소개했다. 그는 최고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던 선수였지만, '게으른 천재'로 평가를 받았다. 모범이 돼 열심히 훈련을 하기보다, 어떻게든 훈련을 피하려고 했다. 그래서 사리 감독과 충돌을 한 것이다.

주인공은, 많은 이들이 예상할 수 있는 에당 아자르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첼시의 왕'으로 불렸던 에이스였다. 첼시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을 받았다. 첼시에서 7시즌 동안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넣었고, 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총 6회 우승을 일궈냈다.

2019년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간 것이다.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젊은 아자르는 첼시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나이가 든 게이른 천재는 버틸 방법이 없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을 쓰고, 쓸쓸하게 쫓겨났다. 그리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게으른 천재의 안타까운 결말이었다.

졸라가 첼시 시절 아자르의 훈련 태도를 공개했다. 졸라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자르는 사리 감독과 자주 충돌했다. 아자르는 사리 감독을 가끔씩 미치게 만들었던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자르가 훈련장에서 보인 태도 때문이다. 사리가 훈련을 할 때, 아자르는 반복 훈련을 싫어했다. 아자르는 'OK 코치'라고 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하지 않았다. 이것이 훈련장의 일상이었다"고 기억했다.

마지막으로 졸라는 "아자르는 자신이 너무 잘하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 스스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때문에 아자르는 훈련장에서 훈련이 아니라 다른 것, 재미있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했다"고 주장했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뒷심의 정석’ SK, ‘알루마 33점’ 모비스 꺾고 10승 고지 점령 대박용 2023.12.08 300
"CHANNY는 정말 경이로운 선수!"...'역대급 시즌'보내고 있는 황희찬 향한 울브스 주장의 극찬 토토번가 2023.12.08 450
[BK 리뷰] ‘승승장구’ LG, KCC 꺾고 4연승&홈 7연승 행진 대박용 2023.12.08 751
“안 터지면 못이겨” 손흥민, 살라 제치고 득점 2위 갈까 … 8년 연속 두자리수 골 정조준 토토번가 2023.12.08 859
[BK 리뷰] ‘승승장구’ LG, KCC 꺾고 4연승&홈 7연승 행진 대박용 2023.12.08 387
레알, 음바페에 최후통첩…"내년 겨울 지나면 더는 안 기다려" 토토번가 2023.12.08 289
'끊임없는 SON 앓이' 토트넘 감독, 극찬의 연속… "위대한 선수, 본보기 되는 사람" 토토번가 2023.12.08 512
이번엔 오현규… 유럽파 공격수 연일 맹위 한소희22 2023.12.08 303
[현장분석] 박무빈에게 김선형은 '벽'이었다. SK, 혈투 끝에 현대모비스 제압. 김선형 승부처 지배, 부활… 대박용 2023.12.08 330
다니엘 레비 그냥 안 판다…"히샤를리송 사우디? 최소 1000억" 토토번가 2023.12.08 808
'마레이 더블더블·양홍석 22득점' LG, 혈투 끝 KCC 제압…홈 7연승 질주 대박용 2023.12.08 353
"쓴소리했다" 김완수 감독과 "잘해줬다" 박정은 감독…승장과 패장의 뒤바뀐 소감, 그 이유는? 대박용 2023.12.08 524
옛 맨유 MF "산초, 포그바는 맨날 지각해"→격분한 네빌 "넌 배신자야!" 토토번가 2023.12.08 255
이강인 몽펠리에전 득점, 리그앙 11월의 골 후보 토토번가 2023.12.08 689
산투스 FC 사상 첫 강등, 팬들 경기 직후 폭동 일으켜 한소희22 2023.12.08 598
맨시티의 본체는 로드리였다! 로드리 출전 승률 73.3%→결장 승률 52.9% 토토번가 2023.12.08 886
"라이스 왜 영입 안 한 거야? 호감-존경 받을 수 있는 선수였어"...맨유 레전드의 한탄 토토번가 2023.12.08 951
'게으른 천재는 훈련장에서 이렇게 한다'…전 첼시 코치가 제시한 예시, "자신이 잘하는 걸 알고 있는 선수는… 토토번가 2023.12.08 795
1도움에도 불구하고 맹비난...1,000억 먹튀 FW' 향한 민심, 결국 폭발했다! 토토번가 2023.12.08 258
"너 사실 맨유팬이지?" 손흥민급 월클 윙어의 이해 못할 징크스, 맨유전 25경기 무득점 토토번가 2023.12.08 261
'18세 힌셀우드 깜짝 활약' 브라이튼, 브렌트퍼드에 2-1 승리 토토번가 2023.12.08 817
세네시 결승골' 본머스, 팰리스 원정에서 2-0 승리 토토번가 2023.12.08 477
'히메네스 멀티골' 풀럼, 노팅엄에 5-0 압승 토토번가 2023.12.08 795
리버풀, 셰필드 2-0으로 꺾고 리그 2위로 토토번가 2023.12.08 672
빌라, 맨시티까지 1-0으로 제압…올 시즌 리그 홈 7전 7승 토토번가 2023.12.08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