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폴 헤킹바텀 감독을 경질했고, 과거 셰필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와일더가 복귀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셰필드는 헤킹바텀 감독이 경질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스튜어트 맥콜 코치와 마크 허드슨 코치도 클럽을 떠났다"며 헤킹바텀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셰필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로 승격한 클럽이다. 헤킹바텀 감독과 함께 PL로 복귀한 셰필드는 많은 기대를 받았고, 과거 PL에서 보여줬던 끈끈한 축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개막 후 계속해서 승리를 따니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현재 리그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 2무 11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셰필드의 결정은 감독 경질이었다. 후임은 와일더 감독이 거론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셰필드가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고, 과거 셰필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와일더 감독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PL 첫 번째 감독 경질. 셰필드는 빠르게 후임을 찾았고, 과거 셰필드를 이끌었던 와일더 감독이 복귀했다. 셰필드는 "와일더 감독이 셰필드의 새로운 감독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