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516 2023.12.08 04:42
https://www.pato114.net/sports/7298

양홍석이 말하는 '솔로지옥' 이관희 "누가 뭐라 한들 난 욕하지 않겠다"



[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양홍석(26, 195cm)이 웃으며 말했다. "솔로지옥 이관희, 그 누가 이관희를 욕하든 나는 욕하지 않겠다."

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5-81로 승리했다.

투맨 게임을 선보였던 LG는 양홍석(22점 7리바운드)이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연승 행진을 달리는 데에 힘을 보탰다. 3쿼터 후반 양홍석과 아셈 마레이의 투맨게임이 성공하며 69-60 점수를 벌려 분위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양홍석은 “그동안 많은 점수 차로 이겼던 게임이 많았는데 오늘은 접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부분을 통해 우리가 힘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4쿼터 중요한 순간에 (유)기상이와 (정)희재 형이 너무 잘해줬다. 팀이 하나가 되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양홍석은 1라운드 초반 부진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팀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양홍석은 이에 대해 “1라운드 초반에는 종아리 부상도 있었고 대표팀 차출로 인한 공백 기간이 있어 팀 시스템에 녹아들지 못했던 게 컸던 거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팀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재 형이 많이 희생하고 있는 거 같다. 4번으로 뛰면서 팀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안 풀릴 때 많이 다독여준다. 희재 형이 더 욕심을 가졌더라면 의지할 사람도 없었을 테고 좋은 퍼포먼스도 나오지 않았을 거 같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정희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달 25일 고양 소노전 이후로 원정경기만 소화했던 LG는 12일 만에 홈경기를 치렀다. 양홍석은 “시소게임을 펼쳐서 팬들이 즐거웠을 거 같다. 4쿼터 창원 팬들의 함성 소리를 잊을 수 없다. 이 자리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늘 응원을 해주는데 힘이 많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LG는 이관희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출연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양홍석에게 이에 대해 묻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이 볼 텐데 LG 농구와 KBL에 많은 흥행을 일으킬 것 같다. 그 누가 이관희를 욕해도 난 욕하지 않겠다”며 웃었다.

양홍석은 또한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올스타게임이기 때문에 꼭 가고 싶다. (팬 투표)상위권에 있어 감사하지만 우리 팀 (유)기상이를 비롯해 솔로지옥 이관희, 야전사령탑 이재도, 150+150+50 마레이 다 같이 가고 싶다. 많이 뽑아 줬으면 좋겠다”라며 동료들 홍보를 잊지 않았다. 

글쓴이평판 75.3점 추천 67 비추천 22
Lv.30 한소희22  실버
505,781 (52.8%)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오늘의 신스틸러] ‘자유투 100%’ LG 마레이가 달라졌어요 한소희22 2023.12.08 742
[오늘의 주역] '3점 2개 포함 14점' SK 김선형, “1라운드 패배 설욕해서 더 좋다” 우사짝4 2023.12.08 413
KB손보, 탈꼴찌 정조준 한소희22 2023.12.08 431
“배트맨과 로빈처럼, 무서운 콤비 기대하시라” 한소희22 2023.12.08 260
양홍석이 말하는 '솔로지옥' 이관희 "누가 뭐라 한들 난 욕하지 않겠다" 한소희22 2023.12.08 517
'프랑스 더비 완패' 웸반야마, 갈 길이 멀다 한소희22 2023.12.08 378
‘DB산성’의 핵 강상재… “트리플 포스트 성공 위해 10㎏ 체중 감량” 한소희22 2023.12.08 828
‘한국 국대’ 세터 김다인vs‘태국 국대’ 폰푼...위파위 “다인 언니와는 맞춰가고 있다” 한소희22 2023.12.08 814
'12월 두 차례 흥국생명전 앞둔' 강성형 감독 "배구의 신 김연경 막는 게 중요" 우사짝4 2023.12.08 309
우리카드, 임동혁 고군분투 대한항공 꺾고 선두 질주 한소희22 2023.12.08 521
스포츠경향 부친상 아픔 딛고 활약한 위파위 “응원해주셔서 괜찮아…해야할 일은 해야”[스경X현장] 우사짝4 2023.12.08 278
'모마 19득점' 현대건설, 6연승 질주+흥국생명과 승점 1점 차…도로공사는 4연패 수렁 한소희22 2023.12.08 297
'우리카드전 3연패' 토미 감독 "두려움 없이 플레이 해야…정지석 복귀 긍정적" 한소희22 2023.12.08 297
또 우리카드에 막힌 대한항공…틸리카이넨 감독 "정지석 복귀는 긍정적" 한소희22 2023.12.08 785
우리카드 김지한 라이벌은 친구 임성진…"3라운드 MVP 할래요" 한소희22 2023.12.08 637
'대한항공에 3전 전승' 신영철 감독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이 될 것" 한소희22 2023.12.08 302
"정지석 돌아와 만족" 우리카드전 3전 전패에도 패장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장충 현장] 한소희22 2023.12.08 802
‘2위팀 엇갈린 희비’ 현대건설 웃고, 대한항공 울고 한소희22 2023.12.08 339
우리카드 김지한 "3라운드 MVP 받고 싶어요" 한소희22 2023.12.08 767
우리카드 삼각편대 맹폭… 대한항공 잡고 선두 질주 한소희22 2023.12.08 361
'정지석 복귀에도 우리카드에 3연패' 대한항공 감독 "두려움 떨쳐내야" 한소희22 2023.12.08 813
'챔피언 대한항공에 3연승'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 가질 것" 한소희22 2023.12.08 180
'마테이 25득점 폭발' 우리카드, 대한항공 3-1 제압…3연승+선두 수성 한소희22 2023.12.08 812
[EPL현장라인업]'웨스트햄 킬러' 손흥민 선발 출격! 웨스트햄 상대 리그 10호골 정조준 한소희22 2023.12.08 293
슈팅 2개 충격패' 맨시티‥4경기 연속 무승 토토번가 2023.12.08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