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and Everton might be better than you think - The Athletic
예를 들어 프리미어리그의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를 이렇게 자세히 분석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잉글랜드 최고 리그에서 2023-24시즌의 시작은 신선한 얼굴과 새로운 전술뿐만 아니라 39경기, 127골, 1000개 이상의 슛, 33000번 가량의 패스를 기록한 4개의 오프닝 라운드로 예상대로 가차없었다.
받아들여야 할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폭넓은 판단을 내리고 싶은 유혹이 들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순위표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20개 팀 카오스, 좋은 팀, 나쁜 팀, 그리고 그저 그런 팀으로 분류하는 깔끔한 방법이다.
그러나 리그의 초기 단계에서는 승리, 무승부, 패배가 눈속임처럼 보일 수 있다.
최종 점수만 고려하면, 초기 순위표에서는 각 팀에 대해 4개의 데이터 포인트만 제공될 것이다. 이렇게 낮은 표본의 크기에서는 판독값이 불안정하고, 팀의 기본 경기력과는 별개로 행운의 순간, 또는 무작위성과 같은 변수들에 영향을 받는다.
아직 완벽한 과학은 아니지만 패스. 터치, 슛 등 좀 더 안정적인 지표를 살펴보는 것이 더 빠른 속도로 경기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시즌 초반 평가를 할 때, 조금 더 통계적으로 타당한 것을 보려고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 가지 지표는 예상 골 차이 (xGD)와 필드 기울기다.
세로 y축에서 게임당 xGD값은 경기장 양쪽 끝의 기본 수치를 고려한다. 팀이 생성하고 허용하는 기회의 질을 기반으로 평균, 예상 골 차이를 산출하여 특정 경기에서 해당 팀이 상대방보다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지 예상하며 측정한다.
예를 들어, 0에 가까운 경기당 xGD는 양보한 기회와 비슷한 수의 높은 기회를 생성하는 팀을 의미하는 반면, 경기장 xGD가 긍정적인 경우에는 허용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더 위험한 기회를 창출하는 팀임을 의미한다. 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아야 한다.
가로 x축에서 필드 기울기는 경기에서 해당 터치의 총 횟수를 기준으로 팀이 취하는 파이널 서드 터치 (*경기장 공격 진영 끝 부분)에서 터치한 비율을 나타낸다.
더 높은 필드 기울기를 기록하는 팀은 일반적으로 상대 골대에서 가까운 공을 지배하는 반면, 자기 진영에서의 파이널 서드에서는 더 적은 터치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점유 자체가 아니라 전진 영역에서 더 지속적이고 잠재적인 위협적인 점유를 가르키는 지표다.
초기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이터를 도표화하면 다음과 같다:
위 그래픽의 우측 상단에는 두 가지 친숙한 팀과 하나의 놀라운 팀이 표시된다.
이번 시즌의 첫 4라운드 동안 맨체스터 시티는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반대로 거의 실점하지 않았으며 경기장 높은 진영에서 공을 장악함으로 리그 4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아스날은 크게 뒤쳐지지 않은 채 수비 챔피언 (*72.2)보다 약간 더 높은 필드 틸트 비율 (*73.6)을 기록하여 노팅엄 포레스트 그리고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 파이널 서드에서 더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간략히 보여준다.
세 번째 팀은 첼시다. 첼시는 지금까지 리그에서 가장 높은 필드 기울기 (*74.5)를 기록하며 공을 지배했지만, 높은 xGD를 지난 번 만큼 일관되게 점수로 전환하지 못했다. 시즌 타이틀 우승자와 준우승자 다음으로 일관적인 수치다. 지금까지 첼시의 예상 골 (xG)는 8.4였지만 단 5골에 그쳤고, 다음으로 에버튼만이 예상 공격 값보다 더 많이 밑돌았다. 지금대로 계속 진행된다면 첼시에게는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다.
스펙트럼의 반대쪽 끝이자 런던 서부 거리 바로 아래 있는 풀럼의 시즌 출발은 어렵다. 풀럼은 90분당 xGD가 -2.0인 유일한 클럽이다.
두 장의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마르코 실바의 팀은 지금까지 시즌의 12.8%를 10명의 선수와 함께했고 이미 시티와 아스날을 한번씩 상대했다. 그들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보다 더 많은 유효 슈팅을 허용하고(33개) 유럽의 5대 리그 중 어느 팀보다 더 큰 xG값(11.7)를 내는 등 기본 수치가 좋지 않은 경기 난이도 및 경기력을 확실히 지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른트 레노의 화려한 활약으로 풀럼은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획득했다.
다음 그래프는 지난 한 해 동안 허용할 것으로 예상한 골 수와 비교했을 때, 레노의 지속적인 초기 성과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지금까지 풀럼에게는 극한의 시즌이었다.
승격팀에 대한 문제는 더욱 잘리고 건조되었으며, 세 팀 모두 경기에 임하면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경우 초기 리그 순위표는 실제로 그들의 문제를 반영한다.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90분당 xG에서 최하위 두 자리를 차지하는 반면, 루턴 타운은 오픈 플레이에서 단 한 골만 넣었다. 세 팀 중 번리는 공을 가장 잘 다루고 있지만, 경기 결과 및 기본 수치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팀이 엘리트 부문으로 올라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준다.
하지만 포레스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특히 브렌트포드와 같은 팀은 필드 틸트가 기회 창출의 전부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포레스트는 파이널 서드에서 평균 26.7%의 패스를 기록했고, 홈에서 떠나 원정 경기를 치룬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수준 높은 상대팀들에 의해 대부분 저지당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팀 중 최고의 빠른 속도와 세트피스 생성 슛에서 가장 높은 비율 (*39.5%)을 갖춘 그들은 예리한 역습 및 데드볼 상황에서 재치를 발휘했다.
웨스트햄은 카운터 어택에서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었고, 브렌트포드는 유난히 수비적으로 조직된 모습을 보였으며 동시에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슛 당 xG값 (0.16)을 기록했다. 상대의 퀄리티가 올라감에 따라 그들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초기 순위표에서 고전하는 또다른 팀은 에버튼으로, 이번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기 전까지 득점도 없었고 무의미한 공격만 보였다. 3경기에서 4.7골을 득점할 수 있었지만,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상황이 바뀔 것이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근본적인 숫자는 에버튼은 그들의 유일한 승점에도 불구하고 시사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스날과 브렌트포드와의 다가오는 두 경기들에서는 그 이론이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 같다.
모든 것을 말했지만, 원래 요점은 다음과 같다: 아직 리그 테이블에 과잉 반응하지 말아라.
이러한 기본 지표에 반응조차 하지 말아라. 2023-24 프리미어리그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미를 담은 예측을 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이 단계에서는 순위, 고급 측정 항목 및 오랜 시력 테스트를 고려하여 답변해도 더 많은 의문점이 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