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는 친한 의사에게 추천받아 미국에서 구매한 보충제에 약물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세리에 A 1라운드 이후 시행된 도핑 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왔다.
포그바는 해당 보충제를 섭취한다는 사실을 유벤투스 의료진에 보고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포그바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며, 구단의 책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며칠 내로 추가 검사를 통해 포그바의 도핑 위반이 확정될 경우, 그의 커리어는 큰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포그바는 이제 본인이 고의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징계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해명에 따라 징계 수위는 낮아질 수 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는 현재 해명을 준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도핑 위반이 확정되면 계약 해지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리그 규정에 따라 도핑 징계를 받으면 주급은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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