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우사짝4 0 307 2023.12.08 06:25
https://www.pato114.net/sports/7346

코비 화이트, 에이스 없는 시카고의 영웅이 되다



화이트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시카고 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1-110으로 승리했다.

시카고에 유리한 홈경기였다. 하지만 시카고의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에이스 잭 라빈이 발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 아울러 라빈을 향한 트레이드 소문도 무성했기에 선수단의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었다.

그러나 빅3 중 두 명인 더마 드로잔과 니콜라 부세비치가 펄펄 날았다. 드로잔과 부세비치는 이날 각각 2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0점 12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해냈다.

이들을 보좌한 코비 화이트의 헌신도 놀라웠다. 화이트는 이날 1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37.5%(6/16)로 아쉬웠으나 턴오버는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화이트의 활약은 예견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는 지난 밀워키 벅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평균 27.0점 6.5리바운드 6.5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50.0%를 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화이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카고는 기분 좋은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카고의 사령탑 빌리 도노반 감독은 난세의 영웅이 된 화이트에게 극찬을 보냈다.

도노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코비 화이트의 득점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는 날도 있다. 화이트는 전반적으로 이날 좋은 슈팅을 뽐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괜찮다. 화이트는 차징, 패스, 수비 등에서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 그는 포제션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다. 몇 년 전보다 많이 성장한 셈이다. 또한 화이트 스스로가 득점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화이트는 지난 시즌에 대부분 벤치에서 출전하며 평균 9.7점 2.9리바운드 2.8어시스트에 그쳤다. 올 시즌은 다르다. 그는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러모로 흔들리고 있는 시카고다. 그러나 화이트의 성장과 함께 성적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화이트와 시카고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글쓴이평판 25.9점 추천 14 비추천 40
Lv.35 우사짝4  실버
661,734 (43.9%)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설득에도 사의 표명…KIA 우승감독은 왜 KT 2군 지휘봉을 내려놨나 우사짝4 2023.12.08 354
"페디 196억원, 그 돈이면 日도 못 잡아" MVP 보낸 NC, 시장 최고의 자원 사냥 나선다 우사짝4 2023.12.08 342
로메로, 10분 만에 '복귀골' 신고!...토트넘, 웨스트햄에 1-0 리드 (전반 종료) 우사짝4 2023.12.08 368
UCL 1승 최하위+PL 6위'인데? 레전드 출신 "감독 바꾸지 말고 유지해!" 친정팀 향한 애정 어린 일침 우사짝4 2023.12.08 620
전희철 감독의 믿음, 안양의 오세근으로 돌아온다 우사짝4 2023.12.08 300
이관희 솔로지옥 출연, 양홍석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우사짝4 2023.12.08 845
코비 화이트, 에이스 없는 시카고의 영웅이 되다 우사짝4 2023.12.08 308
10분 뛴 프림도, 33점 넣은 알루마도, 웃을 수 없었다 우사짝4 2023.12.08 570
‘약점인 자유투’ LG 마레이, 자유투 8개+ 시도해 ‘100% 성공’ 처음 우사짝4 2023.12.08 378
“항상 배고프대요” KB는 두 지수를 어떻게 부를까? 우사짝4 2023.12.08 390
'돌풍의 하나원큐' 숨은공신이 있다 '단장님의 혁신'…정석화 단장 "떠나고 싶은 팀이 돼서는 안된다' 우사짝4 2023.12.08 755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2월 8일) : 르브론, 자이언 상대 강세 이어갈까 우사짝4 2023.12.08 866
'49점' 멤피스의 기둥 데스먼드 베인, 커리어 하이 작성 우사짝4 2023.12.08 276
'방탕한 천재' 돌아온다...SON 절친, 팀 훈련 복귀→1월부터 경기 출전 예정 우사짝4 2023.12.08 324
손흥민, 웨스트햄전 원톱 출격...5G 만에 승리 도전 [PL 라인업] 우사짝4 2023.12.08 763
손흥민, 2경기 연속 득점+10호골 도전…웨스트햄전 선발 출전 우사짝4 2023.12.08 858
"히샬리송 1000억 아니면 안 팔아!"...사우디 관심→토트넘 감독은 잔류 희망 우사짝4 2023.12.08 843
'Here We Go' 로마노 언급, "아스널, 김민재 호위 무사 될 뻔했던 MF 관심! 문제는 나이와 돈" 우사짝4 2023.12.08 174
지난 시즌 뉴캐슬 이번에는 애스턴 빌라…EPL에 돌풍이 몰아친다 우사짝4 2023.12.08 185
[오피셜] 케인 '환상 터닝슛', 11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골로 선정!→10월에 이은 연속 수상 우사짝4 2023.12.08 858
[오피셜] '하이덴하임전 환상 터닝슛 득점' 케인, 분데스리가 11월 이달의 골 수상...10월에 이어 두 … 우사짝4 2023.12.08 931
前 첼시 코치의 고백 "아자르 훈련 안 했다…근데 너무 잘해" 우사짝4 2023.12.08 313
"그냥 농담한 건데 왜 이렇게 예민해?" 클롭 향한 '前 잉글랜드 ST'의 저격 우사짝4 2023.12.08 837
“미안했어요” 3G 징계 끝 돌아온 로메로, 웨스트햄전 선제 헤더골→사죄 세리머니로 복귀 알려 [EPL] 우사짝4 2023.12.08 308
"후루하시 벤치로 빼! 오현규 선발 보장하라!"…오현규 '멀티골 폭발'에 셀틱 팬들도 '폭발적 반응', "경… 우사짝4 2023.12.08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