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우사짝4 0 376 2023.12.08 06:23
https://www.pato114.net/sports/7344

‘약점인 자유투’ LG 마레이, 자유투 8개+ 시도해 ‘100% 성공’ 처음



[점프볼=최서진 기자] 아셈 마레이가 KBL에 온 후 처음으로 자유투 8개 이상을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부산 KCC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은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15번의 역전과 10번의 동점이 반복되는 접전이었다. 팽팽한 승부 끝에 LG가 LG는 85-81로 승리했다. 양홍석(3점슛 3개 2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유기상(3점슛 3개 13점)이 활약했고, 마레이의 존재감이 빛났다. 마레이는 단테 커닝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38분 11초 동안 22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마레이의 기록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유투다. 2021-2022시즌부터 3시즌을 LG와 함께하고 있는 마레이는 뛰어난 골밑 장악력을 자랑하지만, 자유투가 큰 약점이다. 2021-2022시즌은 52.5%, 2022-2023시즌은 52.4%, 올 시즌은 58.5%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평균 자유투 성공률 73.2%와 비교하면 마레이의 자유투 성공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마레이는 빅맨이기 때문에 골밑에서 몸싸움이 많아 다른 포지션보다 자유투 파울을 얻어낼 가능성이 높다. 종종 마레이의 자유투 성공 여부가 팀의 승패를 좌우하기도 했다. 이에 마레이 또한 스스로 슛폼과 루틴을 바꾸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했다.

드디어 마레이의 노력이 빛을 발한 걸까. 마레이는 얻어낸 자유투 8개를 모두 집어넣었다. 성공률은 100%. 물론 올 시즌 마레이가 자유투 100%를 기록한 건 처음이 아니다. 앞선 경기에서 2구와 1구가 주어졌을 때 모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2021-2022시즌부터 지금까지 자유투 8개 이상을 얻어내 모두 성공한 건 처음이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마레이에게 자유투에 대해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나까지 말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안 하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레이는 “안에서 하다 보니 흥분하게 된다. 자유투 던질 때 침착하려고 노력했고, 초반에 한두 개가 들어가니 더 좋아진 것 같다. ‘실수할 수 있다. 차분하게 하자. 자신감 있게 하자’고 생각했던 게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글쓴이평판 25.9점 추천 14 비추천 40
Lv.35 우사짝4  실버
661,734 (43.9%)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설득에도 사의 표명…KIA 우승감독은 왜 KT 2군 지휘봉을 내려놨나 우사짝4 2023.12.08 353
"페디 196억원, 그 돈이면 日도 못 잡아" MVP 보낸 NC, 시장 최고의 자원 사냥 나선다 우사짝4 2023.12.08 342
로메로, 10분 만에 '복귀골' 신고!...토트넘, 웨스트햄에 1-0 리드 (전반 종료) 우사짝4 2023.12.08 367
UCL 1승 최하위+PL 6위'인데? 레전드 출신 "감독 바꾸지 말고 유지해!" 친정팀 향한 애정 어린 일침 우사짝4 2023.12.08 617
전희철 감독의 믿음, 안양의 오세근으로 돌아온다 우사짝4 2023.12.08 299
이관희 솔로지옥 출연, 양홍석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우사짝4 2023.12.08 843
코비 화이트, 에이스 없는 시카고의 영웅이 되다 우사짝4 2023.12.08 307
10분 뛴 프림도, 33점 넣은 알루마도, 웃을 수 없었다 우사짝4 2023.12.08 567
‘약점인 자유투’ LG 마레이, 자유투 8개+ 시도해 ‘100% 성공’ 처음 우사짝4 2023.12.08 377
“항상 배고프대요” KB는 두 지수를 어떻게 부를까? 우사짝4 2023.12.08 387
'돌풍의 하나원큐' 숨은공신이 있다 '단장님의 혁신'…정석화 단장 "떠나고 싶은 팀이 돼서는 안된다' 우사짝4 2023.12.08 752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2월 8일) : 르브론, 자이언 상대 강세 이어갈까 우사짝4 2023.12.08 863
'49점' 멤피스의 기둥 데스먼드 베인, 커리어 하이 작성 우사짝4 2023.12.08 275
'방탕한 천재' 돌아온다...SON 절친, 팀 훈련 복귀→1월부터 경기 출전 예정 우사짝4 2023.12.08 323
손흥민, 웨스트햄전 원톱 출격...5G 만에 승리 도전 [PL 라인업] 우사짝4 2023.12.08 756
손흥민, 2경기 연속 득점+10호골 도전…웨스트햄전 선발 출전 우사짝4 2023.12.08 846
"히샬리송 1000억 아니면 안 팔아!"...사우디 관심→토트넘 감독은 잔류 희망 우사짝4 2023.12.08 837
'Here We Go' 로마노 언급, "아스널, 김민재 호위 무사 될 뻔했던 MF 관심! 문제는 나이와 돈" 우사짝4 2023.12.08 172
지난 시즌 뉴캐슬 이번에는 애스턴 빌라…EPL에 돌풍이 몰아친다 우사짝4 2023.12.08 184
[오피셜] 케인 '환상 터닝슛', 11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골로 선정!→10월에 이은 연속 수상 우사짝4 2023.12.08 854
[오피셜] '하이덴하임전 환상 터닝슛 득점' 케인, 분데스리가 11월 이달의 골 수상...10월에 이어 두 … 우사짝4 2023.12.08 929
前 첼시 코치의 고백 "아자르 훈련 안 했다…근데 너무 잘해" 우사짝4 2023.12.08 312
"그냥 농담한 건데 왜 이렇게 예민해?" 클롭 향한 '前 잉글랜드 ST'의 저격 우사짝4 2023.12.08 835
“미안했어요” 3G 징계 끝 돌아온 로메로, 웨스트햄전 선제 헤더골→사죄 세리머니로 복귀 알려 [EPL] 우사짝4 2023.12.08 305
"후루하시 벤치로 빼! 오현규 선발 보장하라!"…오현규 '멀티골 폭발'에 셀틱 팬들도 '폭발적 반응', "경… 우사짝4 2023.12.08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