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첼시 선수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클럽에서 요구받은 부정적인 역할에 대해 발언했다.
27세의 미드필더인 로프터스-치크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무렵 점점 더 윙백으로 뛰라는 요구를 받다가 여름에 AC 밀란으로 팔려갔다.
이후 로소네리의 세리에 A 세 경기에 모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00% 승률과 어시스트 두 개를 기록했다.
로프터스-치크는 DAZN과의 인터뷰에서 "커리어 내내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은 주로 수비적인 포지션을 맡았는데 나에게는 자연스럽지 않았다.
"나는 항상 공을 내 발 앞에 두고 자유롭게 창조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것을 좋아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은 그렇게 할 수 없었고, 그런 플레이 방식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다.
"이제 더 자유로운 포지션에서 뛰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밀란은 토요일 저녁 로프터스-치크의 첫 더비인 지역 라이벌 인터밀란과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그는 이탈리아로 이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밀란과 경기를 치른 후 밀란이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그는 회상했다.
"첼시에서 시즌이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상황이 바뀌었다. 밀란은 항상 훌륭한 클럽이었으며,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후 밀란에 합류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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