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643 2023.12.08 13:24
https://www.pato114.net/sports/7365

또 한 명의 천재가 사라진다...금지 약물 적발→4년 정지 유력 "선수 생활 끝낼 수 있어"





[OSEN=고성환 기자] 또 한 명의 천재가 최악의 마지막을 맞고 있다. 폴 포그바(30, 유벤투스)가 '강제 은퇴'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최대 4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 반도핑 검찰은 그에게 최대 4년에 달하는 출전 금지를 구형했다. 이는 그의 선수 생활을 끝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 측도 항소를 포기했다. 매체는 "포그바는 반도핑 기관과 형량 협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그대로 반도핑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로 은퇴해야 할 위기다. 1993년생으로 만 30세인 포그바는 4년이 지나면 34세, 대부분 선수들이 은퇴를 고려하는 나이가 된다. 그는 안 그래도 몇 년간 계속된 부상과 부진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던 만큼 4년간 경기장을 떠난 뒤 복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포그바는 지난 9월 도핑 문제에 휩싸였다. 당시 유벤투스는 "구단은 2023년 9월 11일 오늘 포그바가 2023년 8월 20일에 시행한 검사 결과에 따라 국가 반도핑 조사위원회(NADO)로부터 예방적인 출전 정지 명령을 받았다고 알린다. 구단은 어떤 다음 조치를 취할지 고려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문제가 된 경기는 유벤투스가 3-0으로 승리한 우디네세전. 포그바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만 지켰지만, 경기 후 무작위로 선정한 약물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그리고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테스토스테론은 운동선수들의 지구력을 높여주는 남성 호르몬으로 대표적인 금지 약물 중 하나다. NADO 대변인은 포그바의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비내성 테스토르테론 대사산물'이 발견돼 도핑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그는 절대 규칙을 어기려 하지 않았다며 양성 반응에 대한 반대 분석을 요청했으나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두 샘플 모두 테스토스테론 등 다른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 디하이드로 에피안드로스테론(DHEA)가 발견됐다. 

글쓴이평판 75.3점 추천 67 비추천 22
Lv.30 한소희22  실버
505,781 (52.8%)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결국 케인이 옳았나', 뮌헨 이적 후 '첫 우승 도전' 이어가는 중...토트넘은 리그 5위 추락 토토번가 2023.12.08 947
역대급 브라질 폭동...네이마르+펠레 친정 명문 산투스, 111년 만에 강등→화재+난동 발생 토토번가 2023.12.08 301
실력이 최악인데 변명 또 변명... 안토니, 프리시즌 잘 보내지 못했어” 토토번가 2023.12.08 238
"포스테코글루는 강아지한테도 질질 끌려갈 것" 맹비난...그간의 찬사가 사라졌다 토토번가 2023.12.08 363
'박지성 절친'도 텐 하흐 비판 대열 합류, "UCL 4번 우승한 선수를 왜 안 써? 말이 안 되는 상황!" 우사짝4 2023.12.08 309
천하의 ‘쏘니’도 화났다, 웨스트햄전 1-2 역전패 후 “받아들일 수 없는 일, 책임감 가져야” [EPL] 댓글+1 토토번가 2023.12.08 759
"No, no no!" 오현규, 골 넣고도 억울했던 사연..."아무도 내 말을 안 믿어줬어" 토토번가 2023.12.08 169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강하게 말했다…"용납할 수 없어" 토토번가 2023.12.08 351
토트넘 역전패에도 '평점 7'…손흥민 "용납 안돼" 토토번가 2023.12.08 337
메시 마지막 우승 도전' 아르헨티나-페루-칠레 한 조…코파 아메리카 조 추첨 완료 우사짝4 2023.12.08 540
손흥민 ‘침묵’ 속 토트넘 5경기 무승의 늪 우사짝4 2023.12.08 296
쿨루셉스키, 도대체 왜 저래...심판 향해 돌진→토트넘 동료 강제 저지 우사짝4 2023.12.08 792
또 한 명의 천재가 사라진다...금지 약물 적발→4년 정지 유력 "선수 생활 끝낼 수 있어" 한소희22 2023.12.08 644
“맨시티가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다고? 웃음만 나오네”... 역대급 부진에 대한 클롭의 생각 우사짝4 2023.12.08 363
‘10점 삭감쯤이야’ 에버턴, 3경기 만에 강등권 탈출 우사짝4 2023.12.08 164
'이래도 케인이 안 그리워?' 토트넘 골 결정력 또 지적 우사짝4 2023.12.08 349
'결국 케인이 옳았나', 뮌헨 이적 후 '첫 우승 도전' 이어가는 중...토트넘은 리그 5위 추락 우사짝4 2023.12.08 174
트리피어 에버턴전 황당한 실수 연발… '늙은이 허리 휘는' 체력부담, 다음 상대 손흥민의 공략 포인트 우사짝4 2023.12.08 509
역대급 브라질 폭동...네이마르+펠레 친정 명문 산투스, 111년 만에 강등→화재+난동 발생 우사짝4 2023.12.08 284
“한 팀에서 뛰어 영광…” 슈퍼 에이스 향한 손아섭의 작별인사 [MK인터뷰] 우사짝4 2023.12.08 760
절뚝이며 나간 손흥민 분노 "몸은 괜찮다, 토트넘 1-2 역전패 용납할 수 없다" 우사짝4 2023.12.08 299
7466억원에… 람, LIV 간다 우사짝4 2023.12.08 421
'공갈협박에 고소' 김하성, 선배가 뽑은 '특별공로상' 시상식 불참…시상자 정근우 "내년에는 유격수로 받길" 우사짝4 2023.12.08 481
8000억 역대급 대우, 17번도 비운다…오타니, 다저스 진짜 계약 눈앞인가 우사짝4 2023.12.08 300
'토트넘은 과거일 뿐' 케인 "EPL 최다골 신기록 관심 없다"... '레반돕 48골' 깨기가 더 중요해 우사짝4 2023.12.08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