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아시아 국적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일본 선수 중에선 7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과 일본 출신을 제외하면 이란의 타레미만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시장가치가 높은 아시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 타레미(포르투), 도안(프라이부르크)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미토마(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이강인(PSG), 카마다(라치오), 구보(레알 소시에다드)가 선정됐고 수비진은 이타쿠라(묀헨글라드바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토미야스(아스날)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슈미트(신트 트라이던)이 선정됐다.
아시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은 모두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2억 95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손흥민이 50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200만유로였다. 일본 선수 중에선 미토마의 시장가치가 32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1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리그 6호골과 함께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아시아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과 함께 무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