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1 1,095 2023.10.03 00:26
https://www.pato114.net/sports/1248

전반 2실점→투헬, 김민재-우파메카노 비판 "KIM이 나갈 이유가 전혀 없었다"




[포포투=가동민]

토마스 투헬 감독의 김민재의 수비를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뮌헨은 4승 2무로 3위에 위치했다.

뮌헨과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개막전 독일 슈퍼컵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뮌헨의 0-3 대패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계획과 다르게 경기가 흘러갔다. 전반 20분 라이프치히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크사버 슐라거의 패스를 받은 로이스 오펜다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뮌헨이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펼쳤지만, 오히려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펜다의 헤더 패스를 카스텔로 루케바가 밀어 넣었다. 급해진 뮌헨은 거센 압박을 통해 라이프치히를 위협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뮌헨이 0-2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뮌헨이 변화를 꾀했다. 킬슬리 코망, 레온 고레츠카를 빼고 마티스 텔, 라파엘 게레이루를 투입했다. 뮌헨이 한 골 따라갔다. 후반 10분 베냐민 헨릭스가 프리킥을 막는 과정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했다. 해리 케인이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2가 됐다.

분위기를 잡은 뮌헨이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4분 뮌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습 상황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르로이 사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도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볼터치 124회, 패스 성공률 92%(115회 중 106회 성공),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지상 경합 2회(3회 시도), 공중 경합 1회(4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9점을 받았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받은 7.3점보다 낮은 점수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은 수비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뿐만 아니라 뮌헨의 수비진이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애를 먹었다. 실점 장면 모두 아쉬웠다. 뮌헨의 수비 라인이 높았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 위치가 좋지 못했다. 뒷공간을 허용했고 김민재가 따라갔지만 오펜다에게 골을 헌납했다. 두 번째 실점은 스벤 울라이히 골키퍼가 코너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계획을 실행하고 공간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실수도 너무 많았다. 경기가 너무 느리고 정적이었다. 엉성한 수비도 있었다. 그래도 후반에는 더 좋아졌다. 정신력, 경기 속도, 투지 등이 나아졌다. 우리가 돌아올 자격이 있었던 이유다"라며 경기를 평가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를 지적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일대일로 나갈 이유가 전혀 없었다. 우파메카노도 김민재를 지키지 않고 뛰쳐나가면서 공간을 내줬다.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와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이었다"라고 말했다.

독일과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도 김민재를 비판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아직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과 다르다. 뮌헨 수비의 불안 요소다. 그는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김민재 영입에 부정적인 건 아니지만 세리에 A에선 좋았지만 지금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먹고살자 2023.10.03 04:36
비회원은 댓글을 열람할 수 없습니다.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공홈] 도르트문트,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재계약 댓글+2 파토유머 2023.10.04 537
'때로는 지워지는 선수'→강등권 클럽 상대 무득점 음바페 비난…이강인 없는 PSG 공격진 혹평 댓글+2 대박용 2023.10.03 782
발롱도르 수상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김민재는 불안정한 요인…기대한 모습 아니다" 댓글+2 대박용 2023.10.03 561
‘비닐 유니폼’ 개선 요구 무시해버린 빌라→女선수들 경기 내내 몸매 고스란히 신경→경기 끝나자마자 롱패딩부터… 댓글+1 대박용 2023.10.03 739
'강백호 8타수 무안타' 더블A 투수도 공략 못했다…'항저우 대참사' 韓, 대만 상대 국제대회 3연패 '수모… 댓글+1 대박용 2023.10.03 739
김민재와 손흥민이 나란히 1·2위→시장가치 높은 아시아베스트11…이강인도 포함 댓글+1 대박용 2023.10.03 560
'아시안게임 4강 합류→이강인 조기 복귀 없다'…'PSG, 한국축구 금메달 기원' 댓글+1 대박용 2023.10.03 555
맨시티, '그 코리안 가이'에게 당했다…황희찬, 홀란드 앞에서 '한 방' 댓글+1 대박용 2023.10.03 612
'여자친구 폭행→눈물로 무죄 주장' 안토니, 맨유 훈련장에... UCL 경기로 복귀? 댓글+1 대박용 2023.10.03 730
어쩌면 포체티노 그 이상...토트넘, 최고의 선택 '포스테코글루 선임' 댓글+1 대박용 2023.10.03 618
'폭망 분위기' 맨유 새 주전 GK, ATM 넘버1으로 교체? "가짜 뉴스다" 댓글+1 대박용 2023.10.03 755
전반 2실점→투헬, 김민재-우파메카노 비판 "KIM이 나갈 이유가 전혀 없었다" 댓글+1 대박용 2023.10.03 1096
'최악 먹튀' 루카쿠, 임대 후 5경기 4골 로마 '하드캐리'…원소속팀 첼시는 '6경기 5골' 빈공 심각 댓글+1 대박용 2023.10.03 567
"HWANG은 TOP맨" 황희찬, 경기력+팬서비스 '모두 극찬'…"울브스 간판이야!!" 댓글+1 대박용 2023.10.03 458
'857억' 김민재-'728억' 손흥민가 지킨 아시아의 자존심...세계 최고 몸값 TOP 100 포함 댓글+1 대박용 2023.10.03 574
‘GOAT’ 메시가 없으니 귀신 같이 못하는 마이애미, 벌써 3경기 무승 댓글+1 대박용 2023.10.03 715
'코리안 가이가 챔피언의 완벽한 시즌 출발을 망쳤다'→황희찬 맨시티전 결승골 집중 조명 댓글+1 대박용 2023.10.03 1040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실수"...역대급 오심, 알고도 번복하지 않았다 댓글+1 대박용 2023.10.03 608
홀란드만 미쳐 날뛰지 않는다면...손흥민, 두 번째 득점왕 가능한 전술적 이유 댓글+1 대박용 2023.10.03 708
[공홈] 아탈란타 vs 유벤투스 라인업 댓글+1 파토유머 2023.10.02 805
[공홈] [분데스리가 6R] SC 프라이부르크 vs FC 아우크스부르크 선발 라인업 댓글+1 파토유머 2023.10.02 448
[공홈] 키어런 티어니, 부상 댓글+1 파토유머 2023.10.02 712
[공홈] [라리가 8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vs CA 오사수나 선발 라인업 댓글+1 파토유머 2023.10.02 506
[데일리메일-대니 머피] 패배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그들이 프리미어리그 우승경쟁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파토유머 2023.10.02 1143
클롭이 독일 대표팀으로 간다면…리버풀의 시선은 갈매기 군단으로 향한다 댓글+1 대박용 2023.09.30 67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