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bc.com/sport/football/66999147
뉴캐슬이 그들의 풀충전된 에너지를 내뿜으며 챔스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이하 SJP)에서 다시 열리는 장면을 자축했다!
킬리앙 음바페를 위시로 한 PSG는 그 분위기에 압도당하며 에디하우의 팀의 스근한 승리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오늘의 경기는 2003년 3월 바르셀로나에게 0대2로 진 경기 이후 실로 오랜만에 SJP에서 열린 챔스경기이다.
툰 아미 응원단은 시작부터 경기장 4면을 블랙 앤 화이트로 잔뜩 물들였다. 전반 17분에 마르퀴뇨스의 안일한 볼처리로 인해 이삭이 슈팅을 가져갔고, 그 리바운드 볼을 알미론이 밀어넣으며 선취골을 넣었다.
돈나룸마 입장에서는 정말 힘든 하루였다. 그는 전반 39분 골문으로 들어가는 댄 번의 헤딩을 간신히 건져냈나 싶었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은 뒤였다. 원심은 오프사이드 노골이었으나 VAR 판독을 통해 정정되었다.
또한 그가 후반 5분 션 롱스태프의 강력한 슛을 잘 막아내지 못하며 경기가 3대0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PSG의 공격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뤼카 에르난데스가 어찌저찌 헤딩골을 밀어넣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시작부터 끝까지 뉴캐슬의 밤이라 불리우기에 충분했다.
파비앙 셰어가 후반 추가시간에 박스 바로 바깥에서 중거리슛을 때렸고, 공은 골문 우측 상단에 정통으로 꽂혔다. 이 덕분에 경기는 4-1로 마무리되었다.
AC밀란전 무승부에 이어 파리전 승리까지 총 승점 4점을 챙기면서, 뉴캐슬은 이제 F조 선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