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뉴캐슬의 수비수 댄 번이 인터뷰에서 댄스를 선보였다.
뉴캐슬은 5일(한국 시각)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뉴캐슬은 단숨에 조 1위로 올라갔다.
이 경기에서 댄 번은 전반 39분 트리피어의 프리킥으로 시작한 공격에서 2번의 결정적인 슛을 돈나룸마가 막았지만 공격이 계속 이어지면서 기마랑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높은 헤더로 골을 만들었다.
이 골은 VAR을 통해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공을 넘기기 전 위치를 확인하면서 골인지 아닌지를 확인했지만 결국 골로 인정됐다.
뉴캐슬은 알미론, 댄 번, 롱스태프, 셰어의 골에 힘입어 파리-밀란-뉴캐슬-도르트문트의 엄청난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조 1위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롱스태프와 댄 번은 케이트 앱도, 마이카 리차즈, 제이미 캐러거, 피터 슈마이켈과 함께 CBS 스포츠의 인터뷰에 참여했다. 인터뷰에서 캐러거와 리차즈는 번에게 댄스를 요청했다.
골을 넣은 번은 캐러거, 리차즈와 함께 자신의 상징적인 춤을 선보였다. 지난 1월에 뉴캐슬이 레스터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승리를 차지한 후 이 춤을 선보인 번은 한마디 말을 남겼다. 그는 "지난번에 저런 춤을 췄을 때는 2년 동안 득점이 없었다. 다시는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뉴캐슬의 다음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10월 26일(한국 시각) 뉴캐슬의 홈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