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메시 상황을 주시 중이다. 임대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임대설이 제기된 이유는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시즌이 빨리 끝나기 때문이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임대를 추진할 계획을 품은 것이다.
MLS는 3월에 개막한다. 비시즌 기간 유럽 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쌓고 돈도 버는 경우가 많다.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로비 킨 등이 유럽 클럽으로 단기 임대돼 활약한 바 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헤어질 당시 찝찝하게 관계를 정리했기에 실수를 만회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비록 임대라도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한편, 메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메시와 PSG의 협상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을 수락해 미국 무대로 향했다.
메시의 효과는 대단하다. 미국 무대로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입장권 가격 최대 1034%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유니폼 역시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다. 입단 전, 후로 판매량이 다르다.
메시의 입단 이후 인터 마이애미의 상품 판매량은 같은 기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 최다를 기록했다.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는 중이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관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효과를 제대로 느끼는 중이다. 메시가 출전하지 않으면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등 엄청난 영향력을 실감하는 중이다.
메시는 2023 리그스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트로피 획득을 이어갔다.
메시는 커리어 중 48번의 결승전에서 35골 15도움을 기록하면서 50득점에 관여하는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메시는 커리어 우승 횟수를 44회로 늘렸다. 다니 알베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록을 앞질러 역대 축구선수 최다 우승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