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766 2023.10.07 10:43
https://www.pato114.net/sports/1553

PL 적응이 먼저야...맨유 '골칫거리' 전락→대표팀 차출도 꺼린다



[포포투=한유철]

안드레 오나나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불참을 고민하고 있다.

오나나는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하며 경험치를 쌓았고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8-19시즌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이끌기도 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2-23시즌 인터밀란으로 이적했고 뛰어난 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UCL 준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골키퍼로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190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매 경기 훌륭한 세이빙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 출신답게 발 기술과 패싱력도 훌륭하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다비드 데 헤아의 발밑 능력에 큰 의구심을 품었던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골키퍼 교체를 고려했고 오나나를 그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오나나는 옛 스승의 부름에 응했다. 그는 곧바로 데 헤아의 자리를 대체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데 헤아의 향수를 완전히 지우진 못했다. 모든 면에서 그보다 나은 것이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10경기에서 무려 18실점을 했고 클린 시트는 3회에 불과했다. 모든 것을 오나나의 책임으로 돌릴 순 없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저조한 활약을 하고 있다. 강점이었던 빌드업 능력은 오히려 '단점'이 됐다. 매 경기 자잘한 실수를 하며 위기를 초래했고 지난 바이에른 뮌헨전과 갈라타사라이전에선 치명적인 실수로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자연스레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크리스 서튼은 "데 헤아의 다운그레이드다!"라며 오나나의 능력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오나나는 팀에 적응하기 위해 대표팀의 부름까지 거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한 달 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를 치른다. 이 시기는 유럽 리그가 한창이기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한 달 동안 클럽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하지만 오나나는 대표팀보다 맨유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에서 힘든 출발을 하고 있는 오나나가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오나나는 10월 A매치 기간 동안 러시아와 세네갈전을 치르기 위해 카메룬 선수단에 소집됐지만, 네이션스컵 참가에 대해 관계자들과 추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SON 캡틴이 당당하게 파워랭킹 1위 등극!’ EPL 이달의 선수 탄력! 복덩이 부주장과 함께 ‘토트넘 상… 대박용 2023.10.07 839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고?’ 임대 이적 가능성 제기! ‘인터 마이애미의 성적 예의주시’ 대박용 2023.10.07 835
"김민재 아시안컵 가면 어떡하나요?"…뮌헨의 근심에 투헬은 다 계획이 있구나, '데 리흐트 NO! 옛 제자 … 대박용 2023.10.07 851
1·2차 약물 검사 모두 양성…"포그바, 사실상 선수 생활 끝났다" 대박용 2023.10.07 812
전 여친 폭행 논란 DF, 뮌헨 입단 불가…'무죄 추정' 운운 투헬만 체면 구겨 대박용 2023.10.07 655
클린스만 이름까지 등장, 지울 수 없는 'SON 걱정'…포스테코글루 "손흥민 최고 판단할 것" 대박용 2023.10.07 772
PL 적응이 먼저야...맨유 '골칫거리' 전락→대표팀 차출도 꺼린다 대박용 2023.10.07 767
'틱톡 사건'으로 마음 떠난 오시멘? EPL 첼시 이적설 급부상 대박용 2023.10.07 792
로봇도 이 정돈 힘들겠다!...'체력 이슈'에도 뺄 수 없는 손흥민 존재감→루턴전 '선발 출격' 예상 대박용 2023.10.07 702
[오피셜] ‘현시점 EPL 최고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 대박용 2023.10.07 796
OSEN 포스텍의 당부..."국대서도 알아서 SON 관리"...'고집불통' 클린스만은 들을까 대박용 2023.10.07 715
레반도프스키-벨링엄 제쳤다! 日구보, 생애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수상…9월에만 4골 폭발[오피셜] 대박용 2023.10.07 762
'출전 전무' 토트넘 폭판 제외 결정에…"몸이 좋지 않아서 제외했다" 대박용 2023.10.07 835
'최고 미드필더의 몰락' 포그바, 도핑 B샘플에서도 양성 대박용 2023.10.07 760
월클의 몰락...포그바, 결국 '도핑 테스트' 양성 확인→'4년' 자격 정지 가능성+유벤투스는 계약 해지 고… 대박용 2023.10.07 745
이재성 70분 고군분투에도…마인츠 개막 7연속 무승 늪 대박용 2023.10.07 632
"엔리케는 PSG 모두를 죽여버릴 것!"…佛 전설의 '맹비난', 엔리케의 지나친 자만심+무조건적 강요! "내… 대박용 2023.10.07 733
맨유 레전드의 ‘충격 예감’→“앞으로 남은 한 경기가 마지막일 듯...”→구단에서 재계약 소식 '깜깜' 대박용 2023.10.07 670
역사상 첫 3대륙-6개국 월드컵... 포체티노 감독의 의아, "축구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대박용 2023.10.07 816
"황희찬이 복덩이"...구단 상품 매출·조회수 급등 대박용 2023.10.07 851
'세계 1위 나와' 이소희-백하나는 성장 중, 21년 만에 '金 도전'... 배드민턴 여복 결승 中과 격돌 … 대박용 2023.10.07 797
황선홍호 ‘유일한’ 미출전 ‘군필’ GK 김정훈…출전 ‘0분’ 메달리스트 되나[SS항저우in] 대박용 2023.10.07 848
포그바 또다시 도핑 양성... 강제 은퇴하나?→유벤투스, 맨유 최악의 먹튀 확정 대박용 2023.10.07 755
'부상 의심' 손흥민 심상치 않다, 왜 풀타임 점점 못 뛰나→그래도 오늘(7일) 또 출격한다 '대단한 투혼' 대박용 2023.10.07 622
[스카이스포츠] 아놀드, 자신의 바뀐 역할에 대해 댓글+1 파토유머 2023.10.06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