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619 2023.10.07 10:43
https://www.pato114.net/sports/1552

'틱톡 사건'으로 마음 떠난 오시멘? EPL 첼시 이적설 급부상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빅터 오시멘. 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빅터 오시멘(25·나폴리)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7일(한국시간) '첼시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오시멘이 나폴리와 새로운 계약에 사인할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인 나폴리는 주전 공격수 오시멘과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노력했다. 90min은 '올여름 초에는 합의에 거의 도달할뻔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새 계약에는 상당한 임금 인상과 방출 조항이 포함되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오시멘과 그의 대리인은 아직 잔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구단이 페널티킥을 놓친 오시멘을 조롱한 '틱톡 사건'으로 인해 선수와 구단 간의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고 조명했다.



나폴리는 지난 25일 치러진 볼로냐와 2023-2024 세리에A 5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당시 오시멘은 후반 27분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했다. 이어 후반 41분 교체됐는데 이 과정에서 감독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틀 뒤 나폴리는 구단 틱톡 계정에 오시멘을 놀리는 듯한 영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오시멘의 몸에 코코넛을 합성해 '나는 코코넛'(I'M A COCONUT)이라며 인종 차별적인 내용도 포함됐고, 오시멘의 경기 모습에 '페널티킥 주세요'(Gimme penalty, please)'라는 자막도 넣었다. 선수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자 영상을 모두 삭제했는데 이후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나이지리아 출신 오시멘은 지난해 세리에A 득점왕(26골)에 오른 정상급 공격수다. 오프시즌 여러 빅클럽에서 그의 이적을 제안했지만, 나폴리는 모두 거절했다. 90min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이번 주 초까지 오시멘과 재계약할 거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면서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이적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첼시는 오시멘을 노리는 구단 중 하나. 90min은 '첼시 수뇌부가 1월에 공격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타이틀 경쟁자로서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건은 역시 이적료다. 영입에 따른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90min은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첼시에게 상당한 금액이 소요될 것'이라며 '구단 최고 수뇌부는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1월에 부상 복귀할 수 있길 바라며 포체티노 감독과도 최선의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061 (69.4%)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SON 캡틴이 당당하게 파워랭킹 1위 등극!’ EPL 이달의 선수 탄력! 복덩이 부주장과 함께 ‘토트넘 상… 대박용 2023.10.07 604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고?’ 임대 이적 가능성 제기! ‘인터 마이애미의 성적 예의주시’ 대박용 2023.10.07 664
"김민재 아시안컵 가면 어떡하나요?"…뮌헨의 근심에 투헬은 다 계획이 있구나, '데 리흐트 NO! 옛 제자 … 대박용 2023.10.07 602
1·2차 약물 검사 모두 양성…"포그바, 사실상 선수 생활 끝났다" 대박용 2023.10.07 627
전 여친 폭행 논란 DF, 뮌헨 입단 불가…'무죄 추정' 운운 투헬만 체면 구겨 대박용 2023.10.07 575
클린스만 이름까지 등장, 지울 수 없는 'SON 걱정'…포스테코글루 "손흥민 최고 판단할 것" 대박용 2023.10.07 638
PL 적응이 먼저야...맨유 '골칫거리' 전락→대표팀 차출도 꺼린다 대박용 2023.10.07 640
'틱톡 사건'으로 마음 떠난 오시멘? EPL 첼시 이적설 급부상 대박용 2023.10.07 620
로봇도 이 정돈 힘들겠다!...'체력 이슈'에도 뺄 수 없는 손흥민 존재감→루턴전 '선발 출격' 예상 대박용 2023.10.07 564
[오피셜] ‘현시점 EPL 최고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 대박용 2023.10.07 601
OSEN 포스텍의 당부..."국대서도 알아서 SON 관리"...'고집불통' 클린스만은 들을까 대박용 2023.10.07 608
레반도프스키-벨링엄 제쳤다! 日구보, 생애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수상…9월에만 4골 폭발[오피셜] 대박용 2023.10.07 660
'출전 전무' 토트넘 폭판 제외 결정에…"몸이 좋지 않아서 제외했다" 대박용 2023.10.07 593
'최고 미드필더의 몰락' 포그바, 도핑 B샘플에서도 양성 대박용 2023.10.07 611
월클의 몰락...포그바, 결국 '도핑 테스트' 양성 확인→'4년' 자격 정지 가능성+유벤투스는 계약 해지 고… 대박용 2023.10.07 634
이재성 70분 고군분투에도…마인츠 개막 7연속 무승 늪 대박용 2023.10.07 514
"엔리케는 PSG 모두를 죽여버릴 것!"…佛 전설의 '맹비난', 엔리케의 지나친 자만심+무조건적 강요! "내… 대박용 2023.10.07 612
맨유 레전드의 ‘충격 예감’→“앞으로 남은 한 경기가 마지막일 듯...”→구단에서 재계약 소식 '깜깜' 대박용 2023.10.07 511
역사상 첫 3대륙-6개국 월드컵... 포체티노 감독의 의아, "축구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대박용 2023.10.07 622
"황희찬이 복덩이"...구단 상품 매출·조회수 급등 대박용 2023.10.07 615
'세계 1위 나와' 이소희-백하나는 성장 중, 21년 만에 '金 도전'... 배드민턴 여복 결승 中과 격돌 … 대박용 2023.10.07 624
황선홍호 ‘유일한’ 미출전 ‘군필’ GK 김정훈…출전 ‘0분’ 메달리스트 되나[SS항저우in] 대박용 2023.10.07 614
포그바 또다시 도핑 양성... 강제 은퇴하나?→유벤투스, 맨유 최악의 먹튀 확정 대박용 2023.10.07 625
'부상 의심' 손흥민 심상치 않다, 왜 풀타임 점점 못 뛰나→그래도 오늘(7일) 또 출격한다 '대단한 투혼' 대박용 2023.10.07 542
[스카이스포츠] 아놀드, 자신의 바뀐 역할에 대해 댓글+1 파토유머 2023.10.06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