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출처 | 마인츠 소셜미디어 |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선발 70분을 소화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묀헨글라드바흐와 비겼다.
이재성은 7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 후반 25분 교체돼 물러날 때까지 뛰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37차례 볼 터치했다. 세 차례 탈압박을 펼쳤지만 패스 성공률 67%(24회 시도 16회 성공)로 평소에 미치지 못했다. 두 차례 슛을 시도하고 기회 창출도 한 차례 해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수세시 4회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등 헌신하며 뛰었다.
마인츠는 1-1로 맞선 후반 30분 아이멘 바르코크의 득점으로 시즌 첫 승에 다가서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43분 상대 요세프 스칼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마인츠는 최근 4연패 늪에서는 벗어났지만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에 빠졌다. 18개 팀 중 1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