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816 2023.10.07 10:32
https://www.pato114.net/sports/1541

역사상 첫 3대륙-6개국 월드컵... 포체티노 감독의 의아, "축구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사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6개국 월드컵'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있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51)이 이동 거리가 길 수밖에 없기에 축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FIFA는 지난 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평의회 결과 2030월드컵 개최지를 아프리카의 모로코와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을 공동주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월드컵 첫 경기가 열렸던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행사를 하는 등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월드컵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30년 제1회 월드컵은 우루과이에서 개최됐다. 남미 3개국에선 각각 한 경기씩만 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월드컵 개최국은 아프리카의 모로코, 유럽의 스페인, 포르투갈,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3개 대륙・6개국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분열된 세계 속 FIFA와 축구는 통합의 길을 가고 있다. 이에 FIFA 평의회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 주최국을 모로코와 포르투갈, 스페인으로 정한 건 평의회의 만장일치 결과”라면서 “사회 및 문화적 평화, 관용, 포용의 메시지다. 2030년엔 6개의 나라에서 세계 축구팀을 반긴다”고 덧붙였다. 

FIFA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2개국 공동 개최를 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배턴을 2026년 월드컵 때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3개국이 이어받는다. 공동 개최국 숫자가 하나 더 늘었다. 2030년 월드컵은 무려 6개국에서 열릴 전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6개국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것이 좋은 방향이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그는 “나는 2022카타르월드컵에 다녀왔다. 하루에 3경기를 볼 수 있어서 환상적이었다. 한 경기장에서 다른 경기장으로 이동하는데 35분 걸렸다. 이런 (월드컵 대회) 장소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3대륙 6개국에서 열린다. 나는 선수들에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회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아르헨티나에서 모로코, 모로코에서 스페인, 스페인에서 포르투갈로 비행기로 이동해야 한다. 솔직히 축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을 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SON 캡틴이 당당하게 파워랭킹 1위 등극!’ EPL 이달의 선수 탄력! 복덩이 부주장과 함께 ‘토트넘 상… 대박용 2023.10.07 840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고?’ 임대 이적 가능성 제기! ‘인터 마이애미의 성적 예의주시’ 대박용 2023.10.07 836
"김민재 아시안컵 가면 어떡하나요?"…뮌헨의 근심에 투헬은 다 계획이 있구나, '데 리흐트 NO! 옛 제자 … 대박용 2023.10.07 852
1·2차 약물 검사 모두 양성…"포그바, 사실상 선수 생활 끝났다" 대박용 2023.10.07 813
전 여친 폭행 논란 DF, 뮌헨 입단 불가…'무죄 추정' 운운 투헬만 체면 구겨 대박용 2023.10.07 656
클린스만 이름까지 등장, 지울 수 없는 'SON 걱정'…포스테코글루 "손흥민 최고 판단할 것" 대박용 2023.10.07 772
PL 적응이 먼저야...맨유 '골칫거리' 전락→대표팀 차출도 꺼린다 대박용 2023.10.07 767
'틱톡 사건'으로 마음 떠난 오시멘? EPL 첼시 이적설 급부상 대박용 2023.10.07 793
로봇도 이 정돈 힘들겠다!...'체력 이슈'에도 뺄 수 없는 손흥민 존재감→루턴전 '선발 출격' 예상 대박용 2023.10.07 703
[오피셜] ‘현시점 EPL 최고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 대박용 2023.10.07 796
OSEN 포스텍의 당부..."국대서도 알아서 SON 관리"...'고집불통' 클린스만은 들을까 대박용 2023.10.07 716
레반도프스키-벨링엄 제쳤다! 日구보, 생애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수상…9월에만 4골 폭발[오피셜] 대박용 2023.10.07 763
'출전 전무' 토트넘 폭판 제외 결정에…"몸이 좋지 않아서 제외했다" 대박용 2023.10.07 836
'최고 미드필더의 몰락' 포그바, 도핑 B샘플에서도 양성 대박용 2023.10.07 760
월클의 몰락...포그바, 결국 '도핑 테스트' 양성 확인→'4년' 자격 정지 가능성+유벤투스는 계약 해지 고… 대박용 2023.10.07 746
이재성 70분 고군분투에도…마인츠 개막 7연속 무승 늪 대박용 2023.10.07 633
"엔리케는 PSG 모두를 죽여버릴 것!"…佛 전설의 '맹비난', 엔리케의 지나친 자만심+무조건적 강요! "내… 대박용 2023.10.07 734
맨유 레전드의 ‘충격 예감’→“앞으로 남은 한 경기가 마지막일 듯...”→구단에서 재계약 소식 '깜깜' 대박용 2023.10.07 671
역사상 첫 3대륙-6개국 월드컵... 포체티노 감독의 의아, "축구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대박용 2023.10.07 817
"황희찬이 복덩이"...구단 상품 매출·조회수 급등 대박용 2023.10.07 851
'세계 1위 나와' 이소희-백하나는 성장 중, 21년 만에 '金 도전'... 배드민턴 여복 결승 中과 격돌 … 대박용 2023.10.07 798
황선홍호 ‘유일한’ 미출전 ‘군필’ GK 김정훈…출전 ‘0분’ 메달리스트 되나[SS항저우in] 대박용 2023.10.07 849
포그바 또다시 도핑 양성... 강제 은퇴하나?→유벤투스, 맨유 최악의 먹튀 확정 대박용 2023.10.07 755
'부상 의심' 손흥민 심상치 않다, 왜 풀타임 점점 못 뛰나→그래도 오늘(7일) 또 출격한다 '대단한 투혼' 대박용 2023.10.07 623
[스카이스포츠] 아놀드, 자신의 바뀐 역할에 대해 댓글+1 파토유머 2023.10.06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