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사미 목벨
해리 케인은 다음 주 토트넘 동료들에게 개인적인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허가받을것입니다.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인 이 다재다능한 공격수는 올해 초 바이에른 뮌헨으로 £120m에 이적하며 토트넘을 떠났습니다.
이 이적은 런던 북부 클럽에서 280골을 넣은 케인의 화려한 커리어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독일로 이적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토트넘에서 정들었던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토트넘과 바이에른은 8월 10일 저녁 케인의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이적 절차가 완료되는 동안 케인은 호주 출신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8월 13일 브렌트포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위해 선수들을 준비하는 동안 마지막으로 팀 동료들과 훈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에른과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였기 때문에 토트넘은 케인이 다른 클럽 입단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그날 케인의 훈련 참가를 거부했습니다.
케인이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을 위협할 수 있는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도 훈련 불참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케인은 10월 17일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4 예선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이 토트넘의 엔필드 본부에서 훈련할 때 같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메일 스포츠는 케인이 전 동료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토트넘 훈련장의 필요한 모든 구역에 대한 접근이 허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잉글랜드는 다음 주 초반에는 버튼에서 훈련하지만 금요일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목요일에는 런던 북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화요일 밤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토요일부터 토트넘의 훈련장에서 훈련할 예정입니다.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각자의 국가로 출국할 예정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1군 스태프가 엔필드 본부에 모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며칠 내로 돌아올 때 클럽의 스태프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2602103/Harry-Kane-RETURN-Tottenhams-training-ground-say-farewells-former-colleagues-unable-following-120m-Bayern-Munich.html?ico=topics_pagination_desk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