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3월 예선 첫 맞대결에서 대패의 아픔을 겪은 반 다이크의 네덜란드가 전승을 달리고 있는 음바페의 프랑스에 복수를 준비한다.
오는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유로 2024 예선 7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복수를 꿈꾸는 네덜란드, 그리고 전승을 이어가고자 하는 프랑스가 마주한다.
다만 네덜란드는 프랑스전을 앞두고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팀의 핵심 프렝키 더 용과 코디 학포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지난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대패한 수모를 갚아주려던 네덜란드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네덜란드는 최근 6경기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저도 지브롤터, 그리스 등 상대적 약체로 평가되는 팀에 승리한 것이다. 주축 멤버의 부상 이탈로 네덜란드는 판 더 펜, 도니얼 말렌, 사비 시몬스등 어린 자원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부상 병동에 빠진 네덜란드가 프랑스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는 명성에 걸맞은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차기 축구 황제로 거론되는 음바페를 필두로 그리즈만, 추아메니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는 유로 예선 전승으로 1위에 위치해 있다. 예선 5경기 동안 11골 무실점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무결점'의 모습을 보인다. 'B조 1위' 프랑스는 1승만 추가하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14일 지난 3월 매치데이 1 경기에서 승리했던 네덜란드를 다시 만나는 프랑스가 이번 경기로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을까.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는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유로 2024 예선 경기는 14일 토요일 오전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