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아오. Getty Images일본이 또 4골을 터뜨리며 홈에서 캐나다에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13일 오후 7시 35분 일본 니가타의 덴카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4-1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전반 2분 다나카 아오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홈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일본은 한 차례 위기를 겪었다. 전반 20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본 골키퍼 오사코 게이스케의 팔에 걸려 넘어졌고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조너선 데이비스가 키커로 나섰지만 오사코가 막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케이토 나카무라. Getty Images이후 일본은 전반 막판 연이어 두 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던 데이비스의 자책골로 두 골 차의 리드를 만든 일본은 2분 뒤인 전반 42분 역습 찬스에서 아사노 다쿠마의 패스를 받아 케이토 나카무라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일본은 공격적으로 나섰고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던 다나카가 이토 준야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며 네 골 차로 앞서 나갔다. 후반 44분 주니어 호일렛에 한 골을 실점하며 무실점을 기록하진 못했으나 일본은 3골 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5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4경기 연속 4골을 터뜨리면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고 있고 5연승 기간 동안 22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캐나다에 4-1 대승을 거둔 일본. Getty Images일본은 17일 대한민국에 0-4로 패한 튀니지를 상대로 10월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