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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용 1 536 2023.10.1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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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수직 상승' 日 쿠보, 손흥민과 어깨 나란히→김민재 바짝 추격...아시아 2위로 껑충

사진=트랜스퍼마크트사진=트랜스퍼마크트사진=트랜스퍼마크트

라리가 무대를 휘젓고 있는 쿠보 타케후사가 몸값에서 큰 상승폭을 보여주며 아시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3일 프리미어리그(PL), 라리가 등 유럽 주요 리그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계약기간 등을 개개인의 데이터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현재의 대략적인 시장 가치를 전한다.

그중 쿠보의 몸값 상승률이 눈에 띈다. 2018년 프로 데뷔 당시 쿠보의 몸값은 30만 유로(약 4억 2,700만 원)수준이었다. 2020년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 임대 당시까지만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3,000만 유로(약 427억 원)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후 추락을 거듭했고,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당시 1,200만 유로(약 170억 원)까지 떨어졌다.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은 뒤 쿠보의 몸값은 우상향을 그렸다. 매 업데이트 마다 가치가 수직 상승했고, 지난 6월 업데이트 당시 2,500만 유로(약 355억 원)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4개월 만에 두 배 상승한 5,000만 유로(약 710억 원)까지 가치가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87위에 해당하는 순위이며, 라리가 내 14위, 소시에다드 선수 가운데 1위, 일본 전체 1위, 전 세계 우측 윙포워드 가운데 10위, 2001년생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또한 쿠보는 아시아 전체 선수 가운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김민재는 6,000만 유로(약 850억 원)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 뒤를 이어 쿠보와 함께 손흥민, 미토마 카오루가 5,000만 유로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쿠보는 일본 내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다. 2016년 FC 도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9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2군 팀인 레알 카스타야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1군 무대에 데뷔하지 못했다. 라리가의 Non-EU 정책이 큰 이유였다.

결국 임대를 결정했다. 쿠보는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았고, 마요르카 임대 생활도 했다. 당시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으며 모든 대회 31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팀의 주축은 아니었지만, 적절한 로테이션 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해냈다.



시즌이 종료되자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쿠보는 계약상 마요르카와의 임대는 종료되면서 레알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라리가의 비유럽연합(Non-EU) 정책 때문에 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또다시 임대 생활을 거치거나,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쿠보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쿠보는 2022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와 5년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적 이후 훨훨 날고 있다. 쿠보는 지난 시즌 라리가 35경기에 나서 9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다. 쿠보의 활약에 소시에다드는 리그 4위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까지 진출했다.

올 시즌도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쿠보는 시즌 초반 라리가 8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8골을 기록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라리가 득점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브리안 마르티네즈(그라나다),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셀루(레알 마드리드) 등과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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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 2023.10.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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