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파토유머 1 41 2023.10.18 03:36
https://www.pato114.net/sports/2009

[풋볼런던] '장기부상 다음날 계약 연장 제의' 아스날의 배려에 눈물만... 엘네니 인터뷰 전문

https://www.football.london/arsenal-fc/players/they-made-cry-day-mohamed-27913425


16975694459921.png
Kaya Kaynak

"꿈을 크게 꾸지 않으면 축구계에서 얻을 수 있는게 없죠. 꿈을 크게 꿔라, 정말 그렇게 저는 믿고 있습니다."


엘네니가 이뤄온 그의 커리어에 대해서 그를 비난 할 수 있을까?


"예전에 이집트 중위권 팀에서 뛰던 시절, 어느 기자가 저한테 어느 클럽에서 나중에 뛰고 싶냐고 물은적 있습니다."


"그때 저는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뛰고 싶다!' 라고 답했었습니다."


"뻥안치고 기자는 헛소리라도 들은듯 인터뷰를 더 하지 않고 다른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인사도 없이 말이죠."


그 후 몇년 안지나서 엘네니는 누캄프에서 실제로 경기를 치루었을뿐 아니라, 아스날 챔스 데뷔골까지 누캄에서 기록해버렸다.


이렇게 자신의 선입견을 꺠부수며 살아온 31살 선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눈앞에 놓여있다.


바로 그가 창단한 엘네니 fc 이다. 


"진짜 제대로 된 클럽이 될겁니다, 모든 준비를 차곡차곡 하고 있습니다."


"25명의 엘리트 선수들을 뽑아서, 2개의 지역에서 선발전을 치룰겁니다. 하나는 런던, 하나는 Essex 에서요"


"각각 이틀동안 트라이얼 할거고, 그 후에 25명을 뽑을 겁니다."


"그리고 한 1년간 그들을 트레이닝 시켜서 발전 상태를 보고, 경기도 치뤄 볼 겁니다."


"그리고 내년 여름즈음 준비가 됐다 싶으면 리그에 도전 할 겁니다."


"언젠간 프리미어리그 팀이 되길 꿈꾸면서요."




엘네니의 이런 거대한 꿈은 역시 아스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겸손한 엘네니는 이러한 꿈은 혼자선 이룰수 없으며, 모두가 한뜻으로 하나의 마음 아래 클럽에 모여야만 이뤄낼 수 있을거라 말했다. 뭔가 익숙한 느낌아닌가?











미켈 아르테타는 엘네니를 아스날 선수단의 '접착제' 라고 말했다. 엘네니는 이런 상호 교감을 하는것에 매우 적극적인 사람이다.


엘네니가 말한다 "테타가 보는 축구란 정말 정말 현명합니다." 말뿐이 아니라 엘네닌 정말 아스날과 테타의 행동에서 더욱 서로의 유대감을 단단하게 만들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지난 경기 선발 2번째 경기인 FA컵 옥스포드전을 치루고 시즌 아웃 강도의 무릎 부상을 훈련중에 얻게 되었다.


부상 당한 당시 계약이 6개월 후 만료인 상황이었다.  많은 클럽들은 딱 지금 이럴때 계약 종료 같은 제스처를 생각할만한 상황이었으나, 아스날은 곧 바로  그의 자동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시켰다.




"제 인생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와 너 정말 우리를 위해 고생했어~' 라고 말해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아스날은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이 나에게 말하는 모습, 그리고 클럽의 모두가 나의 재계약에 찬성하는 분위기가 그날 저를 울게 만들었습니다."


"아스날 풋볼클럽, 내가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는지 그들은 잘알고 있습니다."


"내가 떠나고 싶지 않은걸 그들은 잘알고 있습니다."


"100% 아스날에서 은퇴하고 싶습니다."


"재계약 제의는 정말 정말 저에게 대단한 의미 였습니다."


"제가 장기부상 당하자 마자 곧 바로 다음날 'Mo, 우리는 널 사랑하고, 니가 남아 줬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더군요. 이클럽은 정말 위대합니다."









구단 스태프들만이 엘네니를 감동시킨게 아니다. 7년 반이나 아스날에서 머무른 엘네니는 팬들과도 정말 깊은 관계를 맺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가 장기부상당해 있을때,  지난 2월 아스톤빌라 경기에서 팬들이 그의 이름을 경기중에 불렀던 일을 그는 이야기 했다.


"너무 큰 감동이었습니다. 경기에 뛰지 않고 있는데 팬들이 이름을 불러주는 일이 흔친 않죠.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베스트일레븐, 선발인 선수들만 팬들이 이름을 불러줍니다."


"8개월간 부상당해있던 저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예전에 본적이 없던 일이라 뭐라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과연 아스날 팬들중 엘네니 fc도 같이 응원하는 팬이 생길까? 라는 질문에 그는


"아스날의 팬으로서 저는 아스날팬은 뺴오지 않겠습니다!" 라고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딱 한가지 더 꿈이 있으면 알려달라 엘네니에게 말하자 그는


"엘네니 fc 대 아스날 FA컵 경기? 상상만해보세요, 혹시모르죠 진짜 일어날지도." 라고 답하였다. 

글쓴이평판 96.2추천 761 비추천 30
Lv.1 파토유머  실버
0 (0%)

댓글

먹고살자 2023.10.18 14:32
비회원은 댓글을 열람할 수 없습니다.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SON 캡틴' 1위 토트넘, 무관 탈출하려면 "크리스마스까지 선두면 우승 가능" 댓글+1 대박용 2023.10.18 48
'동생 피셜' 아자르, 지도자 가능성↓..."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불가능" 댓글+1 대박용 2023.10.18 43
"콘테는 AS로마로 갈 것"…왜? "오시멘-흐비차 떠나는 나폴리, 루카쿠-디발라 좋아하는 콘테" 댓글+1 대박용 2023.10.18 60
호날두 > 홀란드, 음바페…38세 최다 득점 → 사우디까지 찾아갔던 비하인드 댓글+1 대박용 2023.10.18 35
"난 항상 프로페셔널했다...나쁜 이미지는 가짜" 칸셀루, 이게 무슨 소리? 댓글+1 대박용 2023.10.18 50
저는 동시에 퍼거슨과 벵거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댓글+1 대박용 2023.10.18 58
"분데스리가의 승리!!"…한국, 베트남전 대승→독일도 주목 "KIM+HWANG+SON+JEONG 득점!" 댓글+1 대박용 2023.10.18 68
A매치 6연승' 일본, 볼점유율 앞세워 경기 완벽 지배... 지난 경기들과 달랐다! 댓글+1 대박용 2023.10.18 71
"메시가 모든 걸 깨뜨린다"…초유의 8발롱+비 유럽 발롱도르 수상자로 유출 댓글+1 대박용 2023.10.18 72
'잘 지내' 케인, 전 토트넘 동료들과 작별 인사…이적 후 처음 댓글+1 대박용 2023.10.18 40
'태도 뭐야!' 경기 중 분노 폭발, '충격' 감독이 선수 '멱살잡이' 댓글+1 대박용 2023.10.18 70
[공홈] 니콜로 파지올리, 12개월 자격 박탈 처분 댓글+1 파토유머 2023.10.18 44
[인터풋볼] 클린스만_베트남전Interview '손흥민이 괜찮다고 해 계속 내보냈다...이후 일정? 유럽 출… 댓글+1 파토유머 2023.10.18 54
[키커]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들이 미쳐날뛴 베트남전 댓글+1 파토유머 2023.10.18 37
[풋볼런던] '장기부상 다음날 계약 연장 제의' 아스날의 배려에 눈물만... 엘네니 인터뷰 전문 댓글+1 파토유머 2023.10.18 42
[하늘운동] 2023 발롱도르 수상자 - 리오넬 메시 댓글+1 파토유머 2023.10.18 39
[공홈] DFB, FC 바이에른 뮌헨 징계 댓글+1 파토유머 2023.10.18 40
[골닷컴] 외데고르: '레알에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댓글+1 파토유머 2023.10.18 59
[공홈] 대한민국 vs 베트남 선발 라인업 댓글+1 파토유머 2023.10.17 68
[sport] 2023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가 받는다. 비유럽 리그 최초 수상. 댓글+1 파토유머 2023.10.17 66
[데일리 레코드] 셀틱, 안드리 루닌(Andriy Lunin) 영입 고려 중. 댓글+1 파토유머 2023.10.17 47
[더 선] 길피 시구르드손, 3년만에 대표팀에서 득점하다 댓글+1 파토유머 2023.10.17 70
[TV2] 홀란드 : 어려서부터 원했던 것이기때문에 불평은 하지않겠다. 하지만 난 내 이름이 지겨워지기 시작… 댓글+1 파토유머 2023.10.17 52
[공홈] UEFA, 벨기에-스웨덴의 유로 예선에 대한 성명 발표 댓글+1 파토유머 2023.10.17 44
[공홈] 샤흐타르 도네츠크, 다리요 스르나 감독 대행 선임 댓글+1 파토유머 2023.10.17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