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의 주앙 펠릭스(오른쪽). AFP 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포워드 주앙 펠릭스(23)를 완전히 FC바르셀로나로 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7000만유로(1004억원)에서 8000만유로(1148억원)의 이적료를 받는다는 조건이다.
올여름 이적시장 막판, 주앙 펠릭스는 포르투갈대표팀 듀오인 주앙 칸셀루와 함께 임대 선수로 바르사에 전격 합류했다. 이후 그는 팀에 연착륙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과 함께 팀의 공격력을 배가시키면서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도 펠릭스를 임대 선수가 아닌 정식 멤버로 만들기 위해 대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직 바르사로부터 정식 제안을 받지 못했으며, 최근 펠릭스와 2029년 여름까지 그의 미래를 보장하는 2년 연장 계약에 서명했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