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alksport.com/football/1612979/heung-min-son-ange-postecoglou-tottenham-fulham/amp/
손흥민은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포한한 토트넘의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월요일, 풀럼을 2:0으로 물리치고 프리미어리그 정상 자리를 탈환했으며 그 과정에서 손흥민과 매디슨이 각각 1골씩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경기장 내외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지휘 하에 토트넘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9경기만에 승점 23점을 쌓아 EPL에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인 감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번시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합류가 클럽에 어떤 영향을 미쳤냐는 [토크 스포츠]의 질문에 잠시 말을 멈췄습니다.
“스페셜”
그가 말했습니다.
“그는 정말 스페셜해요. 말하는 방식 까지도요.”
“매주, 매 경기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능력을 우리가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는 한 인간으로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에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에게 준 도움은 축구적인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손흥민은 말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31살이고,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때 그리 젊다고 하긴 어렵죠. 하지만 저는 아직도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인간적인 측면에서요. 그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일이니까요.”
손흥민은 이번시즌 토트넘의 14골 중 7골을 득점했다.
“선수들이 (그를)정말 잘 받아들이고 있어서, 경기장에서도 좋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는 우리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선수들도 그 조언을 잘 이해하며 경기장에서 실행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손흥민은 덧붙였습니다.
“정말 특별한 느낌이에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에게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주고 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우승후보가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금요일 밤 런던의 지역 라이벌 크리스탈펠리스를 만나 리그 선두를 지키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