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오릭스 버팔로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SNS 오릭스 버팔로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위해 에이스 등번호까지 준비하며 진심을 보여준 뉴욕 양키스가 영입전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는 야마모토 영입에 자신이 있다"며 "양키스는 비록 일본 에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는 많은 클럽 중 하나이지만, 양키스는 예정된 야마모토와 만남에 앞서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 기분 좋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야마모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일본 대표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6년 오릭스 버팔로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8년까지 불펜에서 활약한 야마모토는 2019시즌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리고 보직 변경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선발 투수로 맞이한 첫 시즌을 143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1.95로 성공적으로 보냈고, 2020시즌에도 8승 4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맹활약했다.
2021년에는 오릭스의 '슈퍼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시즌 연속 4관왕 이상을 차지했으며 일본프로야구 '사이영상'으로 평가받는 '사와무라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023시즌에는 23경기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1로 맹활약하며 퍼시픽리그 MVP 3회 연속 수상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