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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용 0 86 2023.11.0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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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데뷔골+3연속 공격P...이강인한테 푹 빠진 PSG 감독, "완벽한 선수! 중요한 영입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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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이강인이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PSG는 우선 리그 1위(승점24)로 올라섰다.


이날 PSG는 4-2-4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음바페, 콜로 무아니가 포진했고 이강인과 뎀벨레가 뒤를 받쳤다. 우가르테, 에메리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무키엘레,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꼈다. 몽펠리에는 아담스, 쿠야테 등으로 맞섰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전반 10분 하키미가 우측에서 컷백을 내줬다. 이를 음바페가 감각적으로 흘려줬고 이강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이강인의 리그앙 첫 골이었다.


전반전은 PSG가 1-0 리드한 채 끝났다. 그리고 후반 이른 시간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3분 에메리가 뎀벨레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격차를 벌린 PSG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7분 이강인, 콜로 무아니가 빠지고 비티냐, 하무스가 들어왔다.


교체 4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후반 21분 하키미가 컷백을 시도했고 이를 비티냐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하무스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PSG의 3-0 승리로 끝났다.


사진=PSG

이강인의 최근 활약이 인상적이다. 이강인은 올여름 PSG에 입단했다. 프리시즌 기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리그앙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어진 2라운드까지 선발 출전했지만 이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약 한 달 뒤 복귀한 후에는 아시안게임 차출, 10월 A매치 등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다시 PSG로 돌아온 뒤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이적 후 첫 풀타임을 뛰었다. 그리고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마침내 PSG 데뷔골을 신고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강인은 지난 29일 브레스트와의 리그앙 10라운드에서 1호 도움까지 기록했다. 좌측에서 침투하는 음바페를 향해 환상적인 아웃프론트 패스를 보여줬다. 이에 PSG 소식통인 '미디어 파리지앵'은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의 어시스트를 담당하고 있다. 그의 우아함과 기술은 PSG의 플레이 메이킹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 이강인의 복귀는 매우 좋은 일이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리그앙 데뷔골까지 신고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뎀벨레보다 더 낫다"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강인은 피지컬이 큰 선수는 아니지만 전방, 후방, 중앙, 측면 어디서든 뛸 수 있다. 또한 수비에도 능하고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완벽한 선수다. 우리 팀 입장에서 중요한 영입이었다. 우리 모두 그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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