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69 2023.11.14 11:34
https://www.pato114.net/sports/2814

“스탠튼, 내년에도 다칠 것...전경기 출전 불가” 너무 솔직한 양키스 단장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메이저리그 단장들은 언론에 자신의 팀 선수를 평가할 때 최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 위해 애쓴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최소한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이 팀의 외야수 겸 지명타자 잔칼로 스탠튼(34)을 평가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

캐시먼은 14일(한국시간) 보도된 ‘뉴욕 데일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그가 다음 시즌 전경기를 뛸 것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그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스탠튼에 대한 솔직한 기대치를 전했다.

스탠튼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양키스로 이적한 스탠튼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었다.

2019년에는 왼이두근 염좌, 오른 무릎 인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020년에는 왼햄스트링 염좌, 2021년에는 왼사두근과 오른종아리, 2022년 오른종아리와 왼아킬레스건을 다쳐 이탈했다.

2023시즌도 4월 중순 왼햄스트링 염좌로 이탈, 6월초에 복귀했다.

양키스에서 6년간 549경기 출전, 타율 0.243 출루율 0.328 장타율 0.484로 마이애미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이지만,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캐시먼은 “우리는 그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을 제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는 또 다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높다. 왜냐하면 이것이 그의 경기의 일부가 된 모습이기 때문”이라며 스탠튼이 2024시즌에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그가 건강하고 제대로된 상태라면 그는 아주 좋은 타자다. 그는 그런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줬다”며 ‘건강하면 좋은 선수’라는 믿음도 드러냈다.

2023시즌은 그 믿음이 흔들린 해였다. 101경기에서 타율 0.191 출루율 0.275 장타율 0.420 24홈런 60타점으로 커리어 저점을 찍었다.

캐시먼은 “스탠튼은 인저리 프론이다. 우리는 모두 이것을 알고 이에 대처해왔다. 그러나 뛸 때는 잘하던 선수였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차기 타격코치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스탠튼은 이와 관련해 시즌 종료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많은 영상 연구와 함께 ‘아주 작은’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스탠튼은 이전 소속팀 마이애미와 맺은 13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중 4시즌을 남겨놓고 있다. 양키스는 이 기간 9800만 달러를 그에게 줘야한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헨더슨·캐롤, 리그 만장일치 신인왕…MLB 5번째 기록 대박용 2023.11.14 92
일본투수 벽이 그리도 높은가? 대만 4할타자, NPB 도전 실패 니혼햄 퇴단 대박용 2023.11.14 73
“스탠튼, 내년에도 다칠 것...전경기 출전 불가” 너무 솔직한 양키스 단장 대박용 2023.11.14 70
류현진 원하는 팀 많다?…美 매체 "워싱턴도 영입 후보" 대박용 2023.11.14 70
'성골 유스' 아스널 No.10이 어쩌다가...스왑딜 자원으로 전락 대박용 2023.11.14 67
김민재+뮌헨은 양반…'모두까기' 마테우스 "도르트문트, 너네가 팀이야?" 대박용 2023.11.14 76
"여기가 아닌가 봐" OT에서 길 잃은 '원더 키드'의 유쾌한 착각…텐 하흐 격려 대박용 2023.11.14 73
2023년 최고 센터백의 위엄이자 혹사의 증거...김민재, '전진 패스' 1위 대박용 2023.11.14 84
"맨유 탈출하자 헐크가 됐어요!"…왜소했던 맨유 FW의 놀라운 반전, "그의 EPL 골수는 맨유 FW 모두 … 대박용 2023.11.14 78
가지가지하네... 텐 하흐, 경고 누적으로 에버튼전 출전 금지 대박용 2023.11.14 79
"내가 중개인이 될게!" 첼시 레전드, '2122억 공격수'에게 첼시 입단 '적극 권유' 대박용 2023.11.14 77
이 답을 원한 거지?..."음바페를 원하냐고? 자전거로 마중나갈 것" 대박용 2023.11.14 77
해리 케인 올 시즌 40골↑ + SON 유럽 골든슈 11위. 英 매체 "SON, 하락세 암시에 맞서고 있다" 대박용 2023.11.14 67
"김민재도 사람이다"…패스 미스 실점에 두둔한 바이에른 뮌헨 디렉터 대박용 2023.11.14 75
'포스테코글루 잘 들어' 토트넘 출신의 독설..."멍청한 실수는 그만해라" 대박용 2023.11.14 72
"넌 첼시로 올거야. 무조건! 100%!" 오시멘에게 '첼시라이팅' 시전한 레전드 대박용 2023.11.14 66
스완지 시티 (U21) 대박용 2023.11.14 72
세상의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대박용 2023.11.14 70
'패스도 월클' 김민재 이 정도야?…유럽 5대 리그 전진패스 '시즌 1위' 대박용 2023.11.14 64
김민재 혹사+아시안컵 차출 공백 막을 수비수가 토트넘 ‘전력 외 자원’ 다이어? 바이에른,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박용 2023.11.14 63
맨시티에 첩자가 있다... 코바치치, 첼시가 동점골 넣자 환호→팬들에게 적발 대박용 2023.11.14 61
'Tor-Maschine' 케인 53골 페이스→레반도프스키 제치고 메시도 넘을까? 대박용 2023.11.14 60
오타니는 LA 다저스…야마모토는 양키스, FA 랭킹 1~2위 쟁탈전 또 다른 변수 있나 댓글+1 대박용 2023.11.13 72
'이정후 영입 적극' 샌프란시스코, 한국 야구 경험한 윌리엄스 코치 영입 대박용 2023.11.13 59
'류현진의 딜레마' 1년 $1000만+옵션 vs.2년 $1400만, "2년 계약 내밀 구단 있다" ESPN 대박용 2023.11.13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