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양 리그 동반 만장일치 MVP가 탄생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FA)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이견이 없는 '퍼펙트' MVP에 나란히 선정됐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에서 기자단 30명 전원으로부터 1위표를 받아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또다시 만장일치로 AL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총점은 42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