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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용 0 62 2023.11.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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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넬 빼고' 신인왕-사이영상-MVP, 모두 다 만장일치

오타니 쇼헤이-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활약을 펼친 오타니 쇼헤이(29)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의 최우수선수(MVP) 수상으로 마무리 된 2023 메이저리그 연말 시상.

이번 시즌에는 신인왕, 사이영상, MVP까지 선수에게 주는 상 6개 중에서 무려 5차례의 만장일치 수상이 나왔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거너 헨더슨.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우선 지난 14일 발표된 신인왕에서는 아메리칸리그의 거너 헨더슨과 내셔널리그의 코빈 캐롤이 1위표 30장씩을 받아 만장일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헨더슨은 150경기에서 타율 0.255와 28홈런 82타점 100득점 143안타 출루율 0.325 OPS 0.814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신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코빈 캐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또 캐롤은 155경기에서 타율 0.285와 25홈런 OPS 0.868 등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선을 이끌었다.

애리조나는 비록 월드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캐롤의 활약 속에 내셔널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나중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이어 16일 사이영상 발표에서는 게릿 콜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에 오르며, 지난 2019년의 한을 씻었다.

콜은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와 평균지책점 2.6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22개. 이는 아메리칸리그 최다 이닝-평균자책점 1위.

게릿 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뉴욕 양키스 이적 후 최정상급에서는 한 발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콜은 이번 시즌을 계기로 명예의 전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만장일치의 절정을 이룬 것은 17일 MVP 투표. 오타니와 아쿠냐 주니어는 역사상 처음으로 양대 리그 동반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타자로 135경기에서 타율 0.304와 44홈런 95타점 102득점 151안타, 출루율 0.412 OPS 1.066 등을 기록했다.

또 투수로는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2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와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67개. 타자로 40홈런-투수로 10승을 달성한 것.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오타니 쇼헤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아쿠냐 주니어는 이번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337와 41홈런 106타점 149득점 217안타 73도루, 출루율 0.416 OPS 1.012 등으로 펄펄 날았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오타니는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고, 아쿠냐 주니어는 시즌 막바지까지 무키 베츠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과 매우 뛰어난 경쟁자가 있었기에 만장일치 MVP 수상은 쉽게 장담하기 어려웠으나, 투표권자의 선택은 단호했다.

이에 이번 신인왕-사이영상-MVP 총 6개 부문에서 무려 5번의 만장일치가 나왔다. 만장일치 수상을 하지 못한 블레이크 스넬 역시 1위표 30장 중 28장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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